• 취재수첩

    中은 로봇팔 달린 신제품까지 내놓는데 … 벌어지는 로봇청소기 기술 격차

    “국산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과연 언제쯤 나올까요?”, “5월도 6월도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 혼수 가전으로 구매를 못하겠네요.”, “몇 개월 기다렸는데 국내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 결국 포기했어요.”, “솔직히 국내 브랜드는 추천을 하기가 꺼려지네요.”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2025-06-23 김재홍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또 하나의 '빅 브러더' 만들 건가

    이재명 새 정부의 5년 로드맵을 구축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조기 대선으로 당선 확정과 동시에 대통령직을 시작한 만큼 사실상 인수위 역할이다. 이에 따라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부 조직개편 역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공약으로 글로벌

    2025-06-19 최정엽 산업에디터
  • 데스크 칼럼

    김밥 포기한 김밥천국, 그리고 현대차

    자영업자 사이에 '김밥천국의 저주'란 말이 있다. 버티는 게 유일한 불황 속에서 김밥천국은 그럴 여력도 없이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불황이면 오히려 손님이 몰린다는 김밥천국의 위기는 급격한 인건비 상승을 직격으로 맞은 탓이다. 김밥이란 음식이 소위 이모님으로 불리는 4

    2025-06-17 안종현 산업1부장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라면값'과 '기름값' … 대통령의 말 한마디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시장을 바짝 긴장하게 하고, 관련 업종 주가는 곧바로 요동치게 된다. 특히 당선 초기 힘이 가장 좋은 시기의 발언은 그 어느 것보다 무겁다. 모두의 관심을 끌게 되고, 자칫 정부 모든 행정력이 집중되기도 한다. 큰 불만 끄려다 잔불에 화를 키울 수

    2025-06-12 최정엽 산업에디터
  • 취재수첩

    있지도 않은 신용보강 수수료율 … 그래서 얼마입니까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동안 산업전반에서 관행처럼 이어져온 신용보강 행위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이 과징금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예부터 산업계는 계열사 신용보강을 위해 그룹에서 자체적으로 보증을 서왔다. 그러나 공정위에서 뜬금없이 제재에 나서면서 시장에 혼란이 야기되고

    2025-06-12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470억 먹튀 논란’ 류영준 대표 영입한 SK일렉링크에 쏠린 차가운 시선

    “그가 다시 돌아오는군요”, “영입할 사람이 그렇게 없는건가요?”, “그때 한몫 챙기려고 카카오페이 IPO를 한 거죠.”, “욕은 먹더라도 수백억원 챙기고 떠난 그가 승리자네요.”최근 SK일렉링크 신임 대표에 내정된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이하 류 대표)에 대한 반

    2025-06-09 김재홍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李 대통령의 실용주의, '기업의 실상'부터 아는 게 첫 걸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줄곧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켜 온 이재명 대통령이 비교적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변은 없었다. 이번 새 정부는 60일의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선거 이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2025-06-05 최정엽 산업에디터
  • 취재수첩

    건설업계 목줄 죄는 미분양 … 새정부 대책에 달렸다

    "최근 건설사들이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지만 미분양 문제는 계속되고 있죠. 물론 건설사들이 자체적으로 사업다각화를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당장 쓰러지는 건설사를 살려내고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쌓여있는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죠."얼마

    2025-06-04 나광국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석유 유통시장 '정부 개입' 15년의 '득과 실'

    정부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 유통시장에 직접 개입에 나선 지 15년이 흘렀다. "기름값이 묘하다"라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2011년 시작된 시장 개입은 결론부터 말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 '낙제점'이다.정부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정

    2025-05-29 최정엽 산업에디터
  • [취재수첩] SKT 사태의 본질은 유심 대란 아닌 ‘해킹’

    “유심에만 이슈가 집중돼서 안타깝죠. 극단적인 피해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버 보안 사고가 일어난 부분에 초점이 더 맞춰져야 하는데…“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대다수는 해킹 이후 유심 교체에만 이목이 집중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사이버 침해

    2025-05-28 김성현 기자
  • [취재수첩] 토허제 확대? 서울 전체를 '불장' 만들텐가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토허제)로 묶여도 집 살 사람은 다 사요. 집주인들도 딱히 대수로워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서울 강남구 C공인 대표)"강남 보세요. 정부가 토허제로 '여기는 집값이 비싼 동네다'라고 공식 인증해준 셈이죠."(성동구 N공인 관계자)토허제 확대 재지

    2025-05-27 박정환 기자
  • 데스크칼럼

    이재명의 호텔경제학에서 보이는 '2015년 시리자'의 유령, 그리고 '국가 부도'

    어려울 때 사이비 종교가 찾아오듯 위기 속 정치에도 유사 과학, 유사 경제가 스며들기 쉽다.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런데 정치인이 마치 '세상에는 원래 쉬운 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외면했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어진 것'처럼 호도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만이

    2025-05-23 정훈규 국제부장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SKT 해킹 한 달 … 곳곳에 中 흔적, 이래도 '셰셰' 할 텐가

    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누가 어떤 목적을 노렸는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추정만 될 뿐, 거의 매일 1건씩(2024년 307건 중 해킹 범죄 117건)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정보가 줄줄 새고 있는 가운데, 명확한 결론 도출은 사

    2025-05-22 최정엽 기자
  • [취재수첩] 청년·신혼만 신난 '특공잔치' … 4050도 집없긴 마찬가지다

    "이 정도면 중년특공도 생겨야죠. 열심히 가점 모아온 사람들 바보 만드는 것도 아니고."얼마전 만난 한 건설업계 홍보담당자는 신축아파트 청약을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보다 늘어 가점제나 추첨제 당첨이 더 어려워졌다는 게 청약포기 이유였다.그도 그럴

    2025-05-22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경쟁보다 차별화' … K-배터리, EVE에너지 반면교사 삼아야

    CATL과 BYD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양분하는 가운데 2선 업체들의 차별화된 생존법이 업계에 회자된다.EVE에너지, 선오다(Sunwoda) 등 한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의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CATL-BYD과의 경쟁을 최대한 피하고 다른 노선을 택한 덕분

    2025-05-21 김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