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칼럼

    헌법이 국회의장에게 '무소속'을 명령한 이유

    [데스크칼럼] 헌법이 국회의장에게 '무소속'을 명령한 이유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이 국회의장에게 그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우리 헌법의 아버지들은 의사봉을 쥐는 순간 특정 정파의 대변인이 아닌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여야의 극

    2026-05-07 이해완 정치부장
  • 데스크 칼럼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에 돌아올 부메랑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예상된 결과다. 양측 입장의 간극이 컸다.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놓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려했던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됐다.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2026-05-04 손정은 제약의료부장
  • 데스크칼럼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놓고 벌어지는 포퓰리즘과 탐욕의 덫

    사자와 곰이 어린 사슴의 시체를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웠다. 막상막하의 힘으로 죽을 힘을 다해 싸우다 괴로운 숨을 몰아쉬며 땅에 쓰려졌다. 이 때 지나가던 여우가 사자와 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사슴을 들고 가 버렸다. 사자와 곰이 한탄했다. “저 나쁜 놈에게 먹을 것

    2026-05-02 김능현 산업부장
  • 데스크칼럼

    한미동맹 지운 '자강' 외침, 그 치명적인 유혹이 부를 김정은의 '미소'

    최근 한 달 가까이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안보의 최전선에 선 우리에게 동맹 간 정보 공유는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신뢰의 상징이자 연합 방위 태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특히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2026-04-29 이해완 정치부장
  • 취재수첩

    바이오코리아에선 실종된 K-바이오의 혁신

    "올해는 기조연설이 없네요. 매년 관심도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바이오코리아 현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산업 컨벤션을 표방한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2026-04-29 조희연 기자
  • 데스크 칼럼

    부동산 때려 걷은 세금, 반도체 2030 성과급에 쏜다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파업 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 장관 입장에서 파업이란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는 말에서 깊은 고뇌가 읽힌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유지하는 산업인데 그 격

    2026-04-28 안종현 산업1부장
  • 취재수첩

    전세난에는 묵묵부답, 대통령 SNS의 확증편향

    임대차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8.4로 2021년 6월 넷째주 110.6 이후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해당 수치는 전세 수요와 공급 비중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보다 수치가 클수록 전세 공급

    2026-04-27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집 가진 게 죄? '부동산 선동 정치'의 웃픈 현실

    "서울에 집 한 채 가진 게 그렇게 죄냐." 요즘 취재원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SNS 발언은 언제나 화두였지만 최근 언급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2026-04-21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금융판 추경 99조'의 착시 … 거대한 숫자 속에 돈은 없다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정부가 시장을 설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치명적 오만(fatal conceit)'이라 규정했다. 복잡한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단순한 정책 도구로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오히려 더 큰 왜곡을 낳는다는 의미다. 최근 금융당국이 꺼내든 '99

    2026-04-20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