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

    李대통령 '마귀론' 펼치기 전, 엉성한 공급대책 입안자부터 책임져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들을 '마귀'로 비유하며 부동산시장을 겨냥해 연일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정책 최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집값 불안의 주범으로 다주택자를 싸잡아 악마화하는 게 과연 시장경제 원리에 맞나, 의구심이 든다.주택을 여럿 보유하는 이유

    2026-02-07 신유진 기자
  • 취재수첩

    금도 환율도 놓쳤다 … 어긋난 이창용의 시간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정책에는 시장의 동일한 평가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방향이 틀린건 아니지만, 타이밍이 늦다." 시장이 먼저 움직인 뒤에야 중앙은행의 시계가 돌아간다는 의미다. 금에서도, 환율에서도 그 시간차는 반복됐다. 오를 때는 주저했고, 정점에 다다른

    2026-02-06 신희강 기자
  • 취재수첩

    백신 개발 바이오텍은 어쩌다 '두쫀쿠'를 팔게 됐나

    쿠키 맛을 본 바이오텍이 과연 백신 개발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백신 개발기업 셀리드가 최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유행으로 관련 사업부문인 이커머스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앞서 셀리드는 상장기업 요건을 유지하기 위해 2024년 베이커리 '포베이커'를 인수

    2026-02-04 성재용 기자
  • 데스크칼럼

    李 '청년 피눈물' 말하며 다주택자 겨눈 날, 대통령에 소송 제기한 신혼부부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겨냥한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깝나, 청년의 피눈물은 보이지 않느냐"는 직설적 표현까지 등장했다.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청년 주거 문제의 심각성에 이견은 없다. 다

    2026-02-03 정훈규 금융부장
  • 취재수첩

    이 대통령, '재탕·삼탕' 정책 내놓고 또 SNS '말폭탄'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내 부동산 발언으로 시장이 시끄럽다. 지난달 23일 양도세 중과 유예는 더이상 없다며 포문을 연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도 "정부 정책에 맞서 손해보지 말라",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나"라며 다주택자를 향한

    2026-02-02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빽햄 사태' 1년 … '무혐의' 더본코리아, 잃은 게 더 많았다

    ‘백햄 사태’로 인해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초유의 경영 혁신에 나선지 1년이 지났다.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보며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온 시간이다.숱하게 지목돼온 이른바 ‘억까’ 의혹들은 무혐의로 벗어나고 있지만 경영 성과 지표가 하락세로 접어들며 내·외적인 피해가

    2026-02-01 조현우 기자
  • 데스크칼럼

    국익 뒷전, 정치 이익에 매몰된 집권당 … '치명적 권력 유혹'이 불러온 관세 참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환원 선언을 둘러싼 파장은 단순한 통상 이슈를 넘어 우리 정치의 민낯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관세율을 다시 25%로 되돌리겠다는 미국 측의 결정은 외교 변수이자 국제 환경의 변화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국내 정치의 무능과 방치가 고

    2026-01-28 이해완 정치부장
  • 취재수첩

    다이슨·DJI도 뛰어드는데 … 로봇청소기 밀린 국내기업, AI 활용해 반격 모색해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주춤하고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로보락은 현재 40% 중후반대의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에코백스, 드리미, 나르왈, 모바 등 중국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2026-01-27 김재홍 기자
  • 데스크칼럼

    부동산 버블보다 무서운 '거품 증시'의 함정

    ‘돈이 쓰레기가 되고 있다’최근 자산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산시장에 올라타지 못한 서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한탄이 흘러나오고 있다.‘오천피’ ‘천스닥’ 등 주식은 물론 부동산, 금, 은 등 온갖 자산가격이 오르면서 열심히 일해 번 돈의 가치가 추락해 서민들의 호주머니가 비어

    2026-01-26 김능현 증권부장
  • 데스크칼럼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는 대통령 … IMF 환란과 금융위기는 왜 왔나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이재명 대통령의 이 한마디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불가 방침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맥락은 부동산이었지만, 이 문장이 던지는 파장은 부동산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시장

    2026-01-26 정훈규 금융부장
  • 취재수첩

    대통령의 '세제 폭탄', 그리고 부동산판 '참새 소탕작전'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비정상적인 버티기가 이익이 돼선 안된다.""버티는 게 이익이 되도록 방치할 만큼 정책당국이 어리석지는 않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하루에만 세차례 부동산 세제 관련 발언들을 쏟아내며 다주택자를 향한 압박

    2026-01-26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약가인하로 생존달렸다면서 방향성 없는 투쟁만 되풀이할건가

    미국의 손자병법 연구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게리 가글리아디는 손자의 사상을 현대 경영 언어로 재구성해 "전략 없는 전술은 패배에 앞선 소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행동의 많고 적음이 성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어디를 향하느냐가 먼저

    2026-01-25 성재용 기자
  • 데스크 칼럼

    '영업이익 150조' 삼성전자 … 현 정부가 감당할 그릇 될런지는

    2000년대 초 일본과 유럽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메모리 왕좌에 오른 삼성전자의 시선은 중국과 베트남으로 향했다. 당시 삼성이 거둬들인 막대한 이익은 가전·스마트폰 생산기지를 중국에 이어 베트남으로 옮기는 결단으로 이어졌고, 이는 '신의 한수'로 남았다. 글로벌

    2026-01-21 안종현 산업1부장
  • 취재수첩

    새만금 간다고 전기가 펑펑 나올리가 … 용인 반도체, 해법은 원전·SMR

    최근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장물 보상과 유적지 조사 등을 근거로 '새만금 이전'에 불 지피기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전론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 억지에 가깝다.청와대는 지난 8일 “기업 이전은 검토하지 않았으며 기업이 판단할

    2026-01-19 이미현 기자
  • 취재수첩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중 자화상 … 경영인상 두 달 만에 대국민 사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두 개의 초상화를 가지고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한동안 ‘모범 전문경영인’이라는 이미지가 표면적으로 유지돼 왔지만, 농협 내부의 조명 아래 비친 얼굴은 훨씬 더 거칠고 어두웠다. 상훈과 국제 임명으로 박수를 받던 순간 뒤편에서 비자금 의혹과 특혜성

    2026-01-14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