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선거는 이겼지만 함께 받은 부동산 경고장은 매우 무거웠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가 선거 결과를 보고 뱉은 말이다. 6·3 지방선거는 집권 여당에 압승을 안겨줬지만, 한편으로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냈다. 누구나 짐작하는 부동산 문제다.기울어진 지형
취재수첩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2일 뉴데일리의 지난달 20일 단독 보도한 '국회의원 주식 투자 금지' 약속한 조국 … 배우자 명의로 수억 원대 삼전닉스 주식 신고 기사에 대해 '공정 보도 촉구' 처분을 내렸다. 경미한 처분이라는 것이 심의위 측 설명이지만 그
취재수첩
2026년 6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숫자는 8800이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7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8800선까지 돌파하며 질주하자 투자자들은 연일 환호하고 있다. 박스피를 걱정하던 시장은 어느새 코스피 1만을 논하는 곳이 됐다.직장인들은 점심시간마다 수
데스크칼럼
한국은행은 브레이크를 밟고, 국민연금은 한번 더 액셀을 밟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었다.지난 28일 한국은행은 사실상 금리 인상 전환을 선언했다. 같은 날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금리 인상은 시장에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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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58명 가운데 15명이 전과 이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5.9%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부 후보는 복수의 전과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는 저작권법 위반 등 3건,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는 음주운전 등 3
데스크 칼럼
강남 한복판, 영동대로 심장부가 뚫렸다. 매일 수십만 차량이 오가는 아스팔트 아래에 또 순살 시공이 벌어졌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승강장 구간. 거대한 환승센터의 하중을 버텨내야 할 핵심 기둥 80개 중 50개에서 무려 178톤, 2570개의
취재수첩
금융은 사람의 사정을 보지 않는다. 은행 창구 앞에서 인간은 사연이 아니라 숫자가 된다. 가장 돈이 급한 사람에게 가장 비싼 금리가 붙고, 가장 절박한 사람일수록 신용의 문턱 밖으로 밀려난다. 살아남기 위해 돈이 필요한 순간, 금융은 오히려 가장 차갑게 등을 돌린다.이
취재수첩
교각살우(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집값을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손길이 어느새 시장의 숨통까지 조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교각살우의 우려가 나오는
데스크칼럼
2012년 여름을 앞둔 서울 노들섬. 밀짚 모자를 쓴 박원순 시장이 모내기를 시작했다. 그 해 서울시는 벼 7000포기를 추수해 쌀 60kg을 수확했다. 21세기 대한민국 수도에서 '도시농업원년'을 선포하는 촌극을 펼쳐놓고, 기껏 4인 가구 반년 치 먹을 쌀 한가마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