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

    '세제 핵폭탄' 최후통첩 날린 李 … "사라는 건지, 팔라는 건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세제를 두고 "전쟁으로 치면 핵폭탄 같은 것"이라며 최후수단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금융을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꼽고 공급 대책도 주문했지만 필요하면 세금 카드까지 꺼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진 것이다. 이후

    2026-03-20 신유진 기자
  • 취재수첩

    정책 앞지른 '메시지 리스크' … 트럼프·이재명 공포 언어의 비용

    "부동산, 금융부문 중요 … 세금은 핵폭탄 같은 최후수단."(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호르무즈 해협을 막으면 더 광범위한 공격에 직면할 것."(트럼프 대통령 이란 공격 직후)한 문장은 서울에서, 다른 문장은 워싱턴에서 나왔다. 얼핏보면 하나는 세금 이야기이고

    2026-03-18 신희강 기자
  • 취재수첩

    싱가포르 주거환경에 꽂힌 李 … 한국에선 쉽지 않은 3가지

    "집을 팔고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나 손실이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최근 동남아 순방 중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은 향후 국내 부동산 정책의 변화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닌 '사는 곳'으로 바

    2026-03-09 신유진 기자
  • 취재수첩

    전쟁이 드러낸 K-제약 민낯 … 약가인하보다 '공급망 안정화'가 시급

    정부의 제네릭 약가인하 드라이브가 주춤하고 있다. 업계 반발과 노동계 우려, 정치권의 문제 제기까지 겹치면서 시행시기와 인하폭을 다시 보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문제는 약가인하 보다 더 본질적인 장면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국면에서 나타났다는 점이다. 낮은 원료의

    2026-03-09 성재용 기자
  • 취재수첩

    신도시 개발은 뒷전인 '경자유전'

    연일 다주택자를 향한 압박 메시지를 내놓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는 농지로 칼끝을 겨눴다. 주택시장에 집중됐던 규제 기조가 '경자유전(耕者有田)'이라는 명목 아래 농지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관련 법 조항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에도 그간 실제 행정조치는 미미했다

    2026-03-03 홍원표 기자
  • 취재수첩

    "코인거래소=공공재"? … 지분 강제매각, 법적 문턱 넘을 수 있나

    우리 헌정사에서 '재산권'은 언제나 규제와 충돌해 왔다. 1980~90년대 토지 공개념 논쟁과 부동산 실명제, 개발이익 환수 제도를 둘러싼 위헌 논란이 그랬다. 공익이라는 명분과 이미 형성된 재산권 보호 원칙은 번번이 팽팽히 맞섰다.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규

    2026-02-27 정혜영 기자
  • 데스크 칼럼

    '대한민국 반도체'는 영원한가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보면 끝없는 독주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을 지우기 어려울 정도다. 20만전자·100만닉스가 현실화됐고,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1년 GDP가 단 두 회사에 집중된 셈이다. 이따

    2026-02-26 안종현 산업1부장
  • 취재수첩

    20년된 IP가 지배하는 게임업계

    “개발자들도 위험성이 큰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게 됩니다. 유저들은 신선함에 열광하는 것 같지만 결국 익숙함에 돈을 쓰기 마련이니까요.” 게임업계 관계자의 뼈아픈 고백이다.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었지만 몸집이 커진 게임산업은 변화보다는

    2026-02-24 김성현 기자
  • 취재수첩

    10년 뒤 입주 … 이재명표 주택공급의 허상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연일 다주택자를 향한 경고로 뜨겁다. "마지막 탈출 기회"라는 강도 높은 메시지와 함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시한을 제시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는 수도권 135만 가구라는 대규모 '공급 로드맵'을 발표

    2026-02-24 신유진 기자
  • 취재수첩

    대통령 SNS로 발행되는 금융정책 백지수표

    정책은 보통 회의실에서 태어난다. 숫자와 표, 반대 의견과 침묵을 거쳐 문장으로 굳는다. 그러나 요즘 금융정책은 스마트폰에서 먼저 태어난다.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짧고 단정적인 문장 하나가 던져지는 순간, 금융당국은 숨을 고르고 계산기를 두드린다. 백지

    2026-02-23 신희강 기자
  • 취재수첩

    이번에는 깡통주택인가 … 임대시장에 드리운 'SNS 포비아'

    "이제 대통령 엑스(옛 트위터)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다주택자 때리기가 아니라 사실상 세입자 때리기."(40대 무주택자 A씨)이재명 정부의 '1가구 1주택' 정책이 무주택 세입자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유도하려는 각종 규제가 되려

    2026-02-23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이재명표 부동산 정치의 3가지 맹점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SNS 부동산 정치'로 시장이 혼란스럽다. 다주택자에 이어 임대사업자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온 이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만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무려 5건의 부동산 관련 글을 올리며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

    2026-02-19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아시아나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 서비스 본질 찾는 계기돼야

    “겉모습은 화려할지 몰라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공중도덕조차 탑재하지 못한 승무원들이 보입니다. 유니폼의 무게를 안다면, 기본 소양부터 채우세요.”“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겠죠.”, “승무원들이 무슨 VIP라도 되나요?”, “(아

    2026-02-12 김재홍 기자
  • 취재수첩

    빗썸 오지급 사태, 대국민 사과보다 수수료 0원이 먼저였다

    가격은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다. 규제도, 윤리도, 반성도 가격 앞에서는 한발 물러선다. 비용이 사라지는 순간, 불안과 의심은 생각보다 쉽게 무뎌진다. 빗썸 오지급 사태 이후 시장이 보여준 반응은 이를 극명하게 증명했다.초유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직후, 빗썸을 둘

    2026-02-12 신희강 기자
  • 취재수첩

    다주택자 집 풀려봤자 대출 막혔는데 무슨 소용있나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연일 부동산 규제의 고삐를 죄며 서울·수도권 주택 매물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 규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시장은 여전히 닫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에서는 "집을 팔라는 신호는 분명한데 집을 살 수

    2026-02-11 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