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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들불로
노만석 "용산·법무부와의 관계 고려" ··· 檢 수뇌부, '윗선 의식' 사실상 자백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후배 검사들에게 "용산과 법무부와의 관계를 고려해야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권한대행은 대검에서 근무하는 평검사인 검찰연구관 10여 명에게 '검
2025-11-10 이기명 기자 -
연예인 신상 조회하고, 로스쿨 다니러 무단 이탈 … 경찰, 기강 해이 논란
유명 연예인이나 헤어진 연인의 개인정보를 업무와 무관하게 들여다보는 등 일부 경찰의 일탈 행위가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등 부실 복무 사례도 잇따랐다.감사원이 10일 공개한 '경찰청 및 서울·부산경찰청 정기
2025-11-10 정혜영 기자 -
안보의식, 작품으로 빛나다 … 경찰청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경찰청에서 '2025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영상·사진·표어·포스터 등 4개 부문에서 총 300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
2025-11-10 정혜영 기자 -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지난 8일 추가 소환 조사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지난 8일 추가 소환해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 의원을 지난 8일 4번째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발인 조사와 압수물
2025-11-10 정혜영 기자 -
내란특검, 尹 '북한 무인기' 일반이적 혐의 기소 … 김용현·여인형도 재판행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의혹 수사를 이어온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을 일반 이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
2025-11-10 이기명 기자 -
수능 D-3, 경찰 1만 명 출동 … 전국 시험장 '비상 근무' 돌입
경찰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막고 수험생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험장 주변에 1만여 명의 인력을 배치한다.경찰청은 1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 주
2025-11-10 정혜영 기자 -
진중권 '대장동 항소 포기' 직격 … "김만배는 몇 년만 감옥 살고 나오면 재벌"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직격했다. 항소 포기로 대장동 일당의 7000억 원이 넘는 부당 이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 "김만배는 좋겠다. 몇 년만 더 살고 나오면 재벌이 되어 있을 테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n
2025-11-10 온라인팀 -
긴급진단-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들불로
전국 검사장·대검 연구관 봉기, '검란' 비화 … 저명 법조인들 "정권에 굴복한 검찰의 만가(輓歌)"
검찰 수뇌부가 '대장동 일당' 사건에 대해 항소 시한을 불과 7분 남기고 '항소 포기'를 지시해 중앙지검이 항소장이 제출하지 못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항소 포기 직후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
2025-11-10 이기명 기자 -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공개토론 제안 … 종묘 앞 초고층 공방 확전 조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종묘 앞 초고층 개발 논란과 관련한 공개 대화를 제안했다.오 시장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께서 종묘 현장을 점검하신다고 들었다"며 "가신 김에 종묘만 보고 오지 마시고 세운상가
2025-11-10 김승환 기자 -
2025-11-10 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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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한남동 고가주택서 현금·명품 쏟아져 …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14억 압류
압구정동과 한남동 등 서울 주요 고급 주택가에서 고액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급 아파트 안에는 수억 원의 현금과 명품가방, 귀금속이 쌓여 있었고 체납액은 수십억 원에 달했다.서울시는 지난달 21~22일 이틀간 국세청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4명의 거주지
2025-11-10 김승환 기자 -
N-포커스
'대장동 7800억' 환수 날라갈 판인데 … 정성호 "몰수 어렵지 않다" 강변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재판 선고가 내려진 뒤 지난 7일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검찰 내부는 물론 법조계 전반에서는 이번 항소 포기가 그간의 검찰 관례를 볼 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라는 비판을 제기하며 법무부와
2025-11-10 송학주 기자 -
경찰, 유승민 딸 유담 '교수 특혜 임용 의혹' 반부패수사대 배당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교수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은 유 교수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인천 연수경찰서에는 지난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
2025-11-10 이기명 기자 -
2025-11-10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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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출산가정은 지원 제외" … 서울시 저출생 대책 '행정편의' 지적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 행정 편의 위주로 운영되며 시민 체감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말에 아이를 낳은 가정이 지원에서 배제되는가 하면 일부 사업은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은
2025-11-10 김승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