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8일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전 채비홍제천 카페폭포·정비사업 확대 등 민선 8기 성과 부각민주당 박운기 후보와 재대결 전망…서대문 표심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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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8일 오후 5시 북아현동 청산빌딩 후원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성헌 캠프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행보를 공식화했다. 이 구청장은 홍제천 카페폭포 조성, 정비사업 확대 등을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중단 없이 이어 서대문의 더 큰 도약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 구청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오후 5시 북아현동 청산빌딩에서 후원회 개소식을 열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서대문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
- ▲ 8일 진행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후원회 개소식 모습.ⓒ이성헌 캠프
이 구청장은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로 홍제천 카페폭포 명소화,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개발 본격화, 정비사업 확대, 북아현 과선교 완공 등을 꼽았다. 그는 "홍제천 카페폭포는 40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고 운영 수익금으로 행복장학금을 조성해 3년간 438명의 학생에게 8억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장기간 지연됐던 지역 개발 사업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구청장은 "20년간 멈춰 있던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개발은 서대문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정체돼 있던 정비사업은 55개소까지 늘었고 10년간 지연됐던 북아현 과선교도 완공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서울 서베이에서 서대문구의 삶의 만족도는 17위에서 3위로 올랐고 생활환경 만족도는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종합 1위를 기록했다"며 "10년 이후 거주 의향률은 83.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 구청장은 앞으로 4년의 구상으로 국제청년창업도시 조성, 강북권 교통·도시개발 거점 육성, 녹지 기반 힐링도시 조성, 복지·돌봄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거점과 의료·문화·주거시설을 갖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또 서울시의 '강북전성시대 2.0' 계획과 연계해 내부순환로 지하화, 서부선 경전철, 강북횡단선 재추진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북한산·인왕산 등 산림 자원과 홍제천·불광천을 활용한 힐링 둘레길, 숲속치유센터 조성도 약속했다.이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서대문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그 변화를 중단 없이 이어 서대문의 더 큰 도약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서대문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성헌 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의 재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 후보는 지난달 민주당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후보로 확정됐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이 구청장과 맞붙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