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5선·이재명 당선에도 뭐가 변했나""한미동맹 파괴는 생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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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정상윤 기자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단장은 자신과 군인들이 "내란이라는 거짓된 정치 공격의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계양을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과 보수·우파 가치 수호를 전면에 내세웠다.김 전 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출마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는 오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인들에 대한 수사와 징계를 비판했다. 김 전 단장은 "지금까지 35명의 군인들이 부당하게 파면, 해임 등 징계를 받았다"며 "수많은 군인이 억울하게 수사받으며 숙청이라는 권력 앞에 군의 명예와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이어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그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왜 내란이라는 거짓된 정치 공격의 희생양이 돼야 하느냐"면서 "거짓과 불법으로 세워진 이재명 정권은 또다시 반란이라는 거짓 프레임으로 군인들을 정치적 도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전 단장은 자신도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세 자녀의 아빠이며 한 여성의 남편이며 평범한 군인이었던 저는 진실을 말하고 불의에 맞섰다는 이유로 파면돼 모든 것을 잃었다"며 "제2의 정치 공격과 독재주의식 숙청으로 오직 권력만을 탐하는 현실 앞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출마 명분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 수호를 제시했다. 김 전 단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다"며 "한미동맹 파괴와 반미 정책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 미래 세대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독재 국가를 꿈꾸는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맞서고 오직 진실과 정의로 국민과 국가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민주당의 텃밭이며 괴물 이재명이 거쳐 간 인천 계양을에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장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계양을 지역 현안도 거론했다. 김 전 단장은 "송영길 5선, 이재명 당선, 그동안 계양을은 무엇이 변했느냐"면서 "공항을 곁에 두고 철도와 고속도로가 뻗어 나가는 교통의 요지이고 판교보다 큰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잠재력을 가진 곳이지만 출퇴근길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거물급 정치인들이 거쳐 간 20년의 세월 동안 계양을은 왜 제자리걸음이냐"면서 "저들이 이곳을 어차피 찍어주는 표밭으로 여기고 주민들의 삶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만 챙겼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김 전 단장은 "권력에 의해 부당하게 숙청된 저의 처지와 부당하게 소외된 계양을의 현실은 닮아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되찾는 역사적 주인공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