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發 특검, 20대 57.8% "사법 내란" 평가경제 상황 인식 … 긍정 39.2% vs 부정 52.2%
-
-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 규명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관련 8개 사건을 포함하는 이른바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국민 42.2%가 "사법 내란"으로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6~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작기소특검법'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42.2%는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7.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2%다.여론조사 기간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권 검찰의 조작 수사 및 기소 정황을 규명하겠다는 명분으로 특검법을 발의한 이후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점과 맞물린다.민주당이 추진한 특검법은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 등 이 대통령 관련 8개 사건을 포함하고 '공소 취소' 권한까지 부여해 '이 대통령 방탄용'이라는 논란이 확산했다. -
'사법 내란'이라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남성층 42.5%와 여성층 42.0%가 "사법 내란"이라는 의견을 냈다. 남성 40.0%·여성 35.1%는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남성 17.5%와 여성 22.9%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한 18~29세는 57.8%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30대는 36.6%, 40대 41.3%, 50대 38.9%, 60대 40.0%, 70세 이상 40.6%로 집계됐다.반면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18~29세는 29.7%, 30대 39.8%, 40대 41.4%, 50대 47.7%, 60대 38.7%, 70세 이상 25.3%로 나타났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29세 연령대에서 12.6%, 30대 23.7%, 40대 17.3%, 50대 13.4%, 60대 21.3%, 70세 이상 34.1%다.지역별로는 "사법 내란"이라고 인식한 응답률이 서울에서 51.0%로 가장 높게 나왔다. 경기·인천은 42.4%, 대전·세종·충청 44.2%, 광주·전남·전북 30.6%, 대구·경북 38.7%, 부산·울산·경남 42.9%, 강원·제주 지역 응답자 29.0%가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했다."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서울 35.2%, 경기·인천 43.6%, 대전·세종·충청 34.7%, 광주·전남·전북 36.9%, 대구·경북 27.8%, 부산·울산·경남 32.8%, 강원·제주 48.9%로 나타났다."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서울에서 13.7%, 경기·인천 14.0%, 대전·세종·충청 21.1%, 광주·전남·전북 32.5%, 대구·경북 33.5%, 부산·울산·경남 24.3%, 강원·제주 22.2%다.지지 정당별로는 "사법 내란"이라고 평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18.0%, 국민의힘 지지자 74.1%, 개혁신당 지지자 81.0%, 조국혁신당 지지자 41.6%, 진보당 지지자 20.3%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48.6%가 "사법 내란"이라고 답했다.반면 "사법 내란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민주당 지지자는 58.0%였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16.0%, 개혁신당 지지자 4.9%, 조국혁신당 지지자 39.5%, 진보당 지지자 43.2%, '무당층' 21.8%로 나타났다.
-
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 상황 인식'을 물은 결과 응답자 52.2%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나쁘다'는 응답은 31.4%, '나쁜 편이다'는 20.8%로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39.2%로 나타났다. '매우 좋다'는 9.3%, '좋은 편이다'는 29.9%다.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