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과 14회’지, 왜 ‘전과 14범’이냐?

    검증은 치열하게 하되, 지켜야 할 마지노선은 정확하게 그어져 있어야 하고, 또한 마지노선을 넘어가서는 안 된다. 지금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측이 검증 공방으로 정치권이 후덥지근한 날씨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캠프의 모습을 보노라면, 치열한 검증을 하고 있는 것

    2007-07-03 양영태
  • 이명박, 의혹에 명쾌하게 밝히고 넘어가야

    정치는 두 가지의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경세제민(經世濟民)으로서의 정치이고, 다른 하나는 권력투쟁으로서의 정치이다. 전자가 당위(이상)라면, 후자는 존재(현실)이다. 또 전자를 추구하는 정치인을 일컬어 statesman이라 하고, 후자를 추구하는 정치인을 가리켜

    2007-07-03 정광윤
  • 백낙청의 입을 통해 본 친북좌파의 음모

    80년대 학생운동 및 노동운동이 ‘민중민주주의’ 또는 ‘사회주의’의 간판을 내걸었지만 사실은 공산혁명을 목표로 하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그러나 학생들이나 노동자들이 자생적으로 공산혁명에 눈을 뜨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2007-07-02 정창인
  • 이명박과 교통체계개편의 교훈

    노무현 일파와 박근혜 후보 측의 아니면 말고 식의 파상적 네거티브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는 30일 조사된 각종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근 10개월 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조사된 MBC, SBS. 동아. 조선 여론조사 참조) 역

    2007-07-02 성준경
  • 공성진 의원을 출당시켜라!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는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자고로 말을 함부로 내 뱉는 자가 윗자리나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 때는 세상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다.이명박 캠프에서 서울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성진이 또

    2007-07-02 양영태
  • 이별을 위한 준비 - 1. ‘귀환’

    한밤의 빗줄기가 규칙적인 리듬을 타고 쏟아져 내린다. 시원한 기운이 한여름의 무더움을 망각하게 할 정도로 서늘함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시멘트로 각이 진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다 창문을 닫기 위해 무심코 일어섰다. 반쯤을 닫다 무언가의 기억에서 생겨나는

    2007-07-02 이나향
  • 홍사덕과 박희태

    링컨이 하원의원에 출마했을 때였다. 합동유세장에서 그의 라이벌 후보가 청중들을 향해 “여러분, 천당에 가고 싶은 분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라고 소리쳤다. 모두들 높이 손을 들었는데 링컨만 손을 들지 않았다. 그 후보가 링컨을 향해 “당

    2007-07-01 우종철
  • 보수대연합당을 구축할 때

    지금 정치권에는 바야흐로 이합집산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다. 자신들을 중도니 개혁이니 하는 세력은 국민의 외면으로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평화세력이니 개혁세력이니 또는 미래세력이니 하면서 또 다시 국민을 속여서 친북좌파정권을 만들기 위해 우왕좌왕

    2007-06-29 정창인
  • 한나라당 경선 중간 평가

    정책토론회의 종료와 함께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점이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7월부터 1년 가까이 전개되어 온 한나라당 예비 경선 과정에 대하여 중간 평가를 하고, 당과 유력 후보들에 대하여 한 마디 하고자 한다.이 기간 동안 한나라당과

    2007-06-29 정광윤
  • 홍준표 화법, 솔직하지만 무언가…

    홍준표 의원은 지난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나라당 마지막 경선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상상을 초월한 대 히트를 쳐서 시청자나 방청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과거에 대운하를 찬성하지 않았냐는 이명박 전 시장의 질문에 홍준표 의원은 “그때 (2005년

    2007-06-29 양영태
  • 이해찬, ‘(이·박)한방이면 그냥가?' 어디 가는데?

    요즘 막말로 ‘게’나 ‘고동’이나, 다 나서서 대통령하려는 세상이라는 말이 있다. 장관 한번 했다고 대통령에 나오려하고, 국회의원 한번 했다고 대통령에 나오려는 대통령 병이 만연된 세상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대통령에 나오려

    2007-06-28 양영태
  • 이재오의 '탈권행위'

    현 한나라당의 최고지도부는 '관리형' 지도부다. 스스로의 역할을 대통령 후보 경선의 공정한 관리와 12월 대선승리를 위한 대선후보 보호로 한정해 출범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 경선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도부의 '중립'이 우선시 된다.

    2007-06-28 최은석
  • 무결점의 지도자는 없다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사회철학자 칼 포퍼(Karl Raimund Popper)는 이와 관련된 좋은 말들을 많이 남겼다. 대표적으로 “사회는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워야 한다는 견해는 흔히, 너무나 쉽게 폭력적인 조치를 초래한다”

    2007-06-28 정광윤
  • 산업화와 민주화의 변증법

    산업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지속적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유럽과 북미의 사례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이후 권위주의 국가모델에서 탈피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케이스가 이를 경험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경제발전에

    2007-06-28 함명식
  • 한나라 대선주자는 '교육 평균주의' 깨라

    노무현 대통령이 6월 26일 열린 전국 대학총장과의 토론회에서 '통합과 균형'이라는 다분히 도덕적인 가치를 앞세워 내신 위주의 대입정책을 강조하였고 교육부도 이 자리에서 2009학년도부터 저소득층 6만 4000명을 정원외로 입학할 수 있게 하는 '기회균등할당제' 도입

    2007-06-28 김익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