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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매주 토 오후6:15분) 7일 방송은 <90년대 오빠들이 돌아왔다> 였다.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후배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후배가수들은 선배가수들이 뒤에 든든히 받쳐 주니 여유있게 마음껏 무대를 즐기며 노래를 불렀다.
선배들과 후배들이 합치니 그 시너지 효과가 대단했다. 선배가수들은 오랜만에 다시 무대를 서는 흥분과 후배가수들은 존경하는 선배와 같은 무대를 선다는 감격이 뜨거운 열기로 무대가 들썩거렸다.
오늘은 특별히 순서를 뽑는 공을 사회자인 신동엽씨가 하지 않고 직접 출연가수들이 뽑는 재미도 보여 주었다. 사실 미리 짜 놓고 공을 뽑지 않나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5번째로 나온 팀은 현진영&MC팀(문희준, 은지원)이었다.
현진영은 독특한 패션과 파격적인 춤으로 힙합의 황제라는 말을 들은 가수!
<엉거주춤>은 전국에어로빅 교실에서 아줌마들이 뱃살빼는 춤으로 돌풍을 일으켰다고 한다.
무대에 올라서자 마자 "현진영! GO!" "현진영! GO!"라고 연호하며 선배의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어서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리더였던 H.O.T의 문희준과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과 댄서들이 나와서 'again 1992' 를 모토로 현진영의 춤을 그대로 재현하여 춤을 추었다.
현란하고 절도있는 춤은 흑백대비로 입은 인상적인 옷과 함께 한 편의 마술을 보는 것 같았다. 한 순간 모든 것을 잊고 춤 속으로 빠져들 정도로 댄스의 위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밤새도록 선배를 위해 춤 연습을 한 두 사람은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어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사실 강약을 조절해서 춤을 추자고 작정하고 나갔어요!
하지만 음악소리가 들리니 저절로 발이 쾅쾅 힘있게 추게 되더라구요!"한 바탕 신나는 춤판이 끝나자 무대 중앙에서 현진영이 나와 현역시절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노래솜씨를 보여 주어 안심시켜주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와 열기가 더 해진다.
현진영은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이 글썽거려 후배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나타내 주었다."20년 전으로 돌아갔었다. 어릴적부터 봐 오던 후배들과 노래하려니 가슴이 짠하다!
후배들이 너무 열심히 해 줘서 고마웠다!"
이현우&긱스의 382점을 훌쩍 뛰어 넘어 현진영&MC팀이 410점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 보았다.20년 만에 상을 탔다는 현진영은 감격에 겨워 고백했다.
"다시 가슴에 불이 타 오른다!"
나이가 들면 몸은 예전과 달라지고 자신감도 열정도 사라진다. 어찌보면 길을 잃고 길 위에 멍하니 서서 어쩔 줄 몰라하는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선후배들이 무대에 서는 일이 자주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생명의 불꽃을 피울 수 있는 힘이 생기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