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세종학당재단·국립한글박물관 등 '629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79돌 한글날인 지난해 10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행사에서 세종대왕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문체부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국내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세종대왕 나신 날'은 조선의 4대 국왕인 세종(1397~1450)의 탄생을 기념하고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24년 11월 19일 지정됐다. 대한민국 스승의 날의 날짜는 세종대왕의 생일에서 유래됐다.◇ 문체부, 경복궁 흥례문 광장서 기념식·세종문화상 시상식 개최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이해 15일 오후 6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기념식과 '제45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민락, 세상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국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은 배우 류승룡의 사회로 문을 연다. 국립국악원의 웅장한 '대취타'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형상화한 '여민락'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이 찾아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전할 계획이다.'세종문화상'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는 3명의 개인과 1곳의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국어 및 한글 부문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 류현국 일본 국립쓰쿠바기술대학교 교수 △민문화 복지 및 다양성 부문 박수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문화교류 협력과 세계화 부문 한유 헝가리-한국 문화예술재단(한유문화재단)이 이름을 올렸다. -
- ▲ 지난해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 현장.ⓒ세종학당재단
◇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열기 잇는다세종학당재단(재단)이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6월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와 올해 처음 도입한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의 예선을 펼친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내 생활 속의 한국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 수강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가 신설됐다. 대회는 △케이팝(K-POP) 댄스 △전통음악 △전통무용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개인 또는 단체별로 참가할 수 있다.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재단은 각 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세종한국어평가(SKA) 성적 우수자, 한글날 기념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등 총 400여 명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 초청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
- ▲ '말랑통통 한글 요정' 소개 화면.ⓒ국립한글박물관
◇ 방구석에서 즐기는 한글 한마당 '한글놀이터에 놀러 와!'국립한글박물관이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 '한글놀이터에 놀러 와!'를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박물관 휴관 등으로 인해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한글놀이터의 생생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한글놀이터에 놀러 와!'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8종의 교육형 게임으로 구성됐다. 손으로 직접 누르고 소리를 들으며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발된 '말랑통통 한글 요정'(기역통통·니은통통 등 7종)이 게임 속 친구가 돼 어린이들과 함께 글자를 만들고 놀이를 즐긴다.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으로 제작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요정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 세대에 맞춘 혁신적인 한글 교육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