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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매주 토 오후 6:15분) 28일 방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감성의 유열과 열정을 대표하는 정수라가 나왔다. 그들은 후배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부를 때 뚜렷한 대조로 감성과 열정 사이를 보여 주었다.
1986년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으로 가수로 데뷔한 유열은 부드러운 감성과 서정적인 노랫말로 사랑받은 가수다.
거칠고 험한 인생길을 어떻게 지나왔기에 저리도 해맑고 환한 웃음을 웃을 수 있을까?
후배가수들이 나와서노래를 시작하면 지긋이 눈부터 감는다.
시종일관 해 맑고 환하고 여유롭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정수라는 1974년도 '종소리'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하면 같이 몸을 흔들고 몸이 들썩거리며 신나게 박수를 친다. 고개를 흔들고 손뼉을 치다가 위로 손을 들어 손뼉을 친다. 임정희가 나와서 노래를 부를 때는 주체할 수 없는 열정에 밀려서 벌떡 일어서서 손뼉을 친다
열정의 가수라는 말이 전혀 녹슬지 않음을 시종일관 보여주었다.부드러움과 서정적인 감성의 가수 유열과 한강물을 모조리 끌어올려 낼 것 같은 힘이 넘치는 열정의 가수 정수라는 그들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세월이 흘러서도 여전한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많은 것을 우리에게 속삭여 준다. 그들이 보여 준 모습은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
그들이 보여 준 표정과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체취가 주인공들인 가수들보다도 더 인상깊게 다가왔다.[사진출처=KBS2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