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6월 7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서 공연
  • ▲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팅 라인업 이미지.ⓒMARK923·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팅 라인업 이미지.ⓒMARK923·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The History Boys)'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이다. 2004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된 이후 2005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2006년 미국 토니 어워즈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MARK923과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손잡고 선보이는 시즌이다.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의 한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모인 여덟 명의 소년들과 그들을 둘러싼 교사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다. 지식 그 자체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교사 '헥터'와 성과를 중시하는 신임 교사 '어윈'의 상반된 교육 방식 속에서 소년들은 경쟁과 우정, 동경과 질투, 정체성의 혼란을 마주하게 된다. 교실이라는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배움과 성숙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자유로운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문학교사 '헥터' 역에는 오대석·정청민·견민성이 출연한다. 입시를 전략으로 바라보는 옥스포드 출신의 냉소적인 교사 '어윈' 역에 박정복·오정택·손유동이 캐스팅됐다.

    냉철하고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면을 가진 역사 교사 '린톳' 역에 윤진성·송희정이, 진학 실적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성과로 판단하는 '교장' 역은 김수환·김평조가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외모와 운동 실력, 자신감으로 친구들의 동경을 받는 '데이킨' 역에는 강영석이 5년만에 연극 무대에 서며, 윤승우와 최정우가 함께한다. 또, 박은석이 스페셜 캐스트로 참여하며 '데이킨'으로서의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예정이다.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유대인 소년 '포스너' 역에 안지환·김기택·정지우, 친구들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관찰하는 '스크립스' 역은 진태화·송광일·김한빈이 분한다. 축구를 사랑하며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소년 '럿지'는 김주헌·홍순기, 영리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한 '락우드' 역은 차현성·박상혁이 합류했다.

    자존감이 높고 우수한 성적을 가진 무슬림 소년 '악타' 역에 장원혁·신은호, 친구들 사이에서 농담을 던지며 극에 활력을 더할 장난꾸러기 '팀스' 역에 민현기·신준석, 조용하지만 묵직한 존재감의 '크라우더' 역에는 김보근·조원준이 연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연출 김태형)는 3월 19일~6월 7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