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하이브와 협업 'BTS X MU:DS Collaboration Merch.'숄더백·카드홀더·헤어클립·헤어핀·레이어드 스커트 5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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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재단)이 하이브와 협업해 개발한 '2026 BTS X MU:DS Collaboration Merch.'를 선보인다.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인 국보 '성덕대왕신종(소장품번호 경주 115)'의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2024 BTS 달마중 X MU:DS'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이번 시리즈는 △숄더백 △카드홀더 △헤어클립 △헤어핀 △레이어드 스커트 5종으로 구성됐다.경주국립박물관의 야외 전시관에 자리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은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국보이자 우리나라 범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이다. 신라 제35대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의 명복을 빌고자 구리 12만 근을 들여 제작에 착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 유지를 이어받은 아들 혜공왕이 771년 완성해 성덕대왕신종이라고 불렀다.종은 처음에 봉덕사에 달았다고 해서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해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따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종의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다.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머리 모양으로 조각돼 있다.높이 365.8cm에 달하는 종의 표면에는 보상당초무늬·연꽃 문양띠·유곽·당좌가 새겨져 있으며,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종 한가운데의 공양자상이다. 손잡이 달린 향로를 공손히 받쳐 든 채 구름 위를 유영하는 천상의 존재는 섬세하게 흘러내리는 옷자락과 경건한 자태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
- ▲ '2026 BTS X MU:DS Collaboration Merch.' 시리즈.ⓒ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재단과 하이브는 성덕대왕신종의 공양자상과 그 주변을 감싸는 구름 문양을 그래픽으로 개발해 각 상품 디자인에 적용, 1250여 년 전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문양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성덕대왕신종은 뛰어난 조형미와 주조 기술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신라 장인의 아름다운 손길이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협업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 상품관과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팝업에서 오는 20일 오후 1시, 하이브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는 협업 상품 5종을 포함해 포스터, 링크 키체인, 메시지 키체인 등 총 8종을 한정 판매한다.10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팝업 '아리랑'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다. 3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월 12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일간 운영된다.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팀의 정체성과 깊은 사랑의 감정을 담은 음반이다. 20일 오후 1시에 공개되며,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