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 1분기 성장률 5년 6개월만 최고국민 체감 경기 냉랭 … 54.7% "경제 상황 나빠"젊을수록 춥다 … 20·30대 60% 이상 "불경기"부산 북갑, '국힘 후보 공천 반대' 41.5%경기 평택을, '민주 후보 공천 반대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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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 거리의 한 상점 앞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1.7%(속보치)를 기록하는 등 지표상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냉랭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국민 과반은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22~23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응답자 54.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나쁘다'는 응답은 31.8%, '나쁜 편이다'는 22.9%다.반면 긍정 평가는 36.5%로 집계됐다. '매우 좋다'는 6.8%에 그쳤고 '좋은 편이다'는 응답은 29.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8%다. -
앞서 한국은행은 전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7% 성장(속보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전망치(0.9%)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2020년 3분기(2.25%)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었다.코스피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8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5.81)보다 20.29포인트(0.31%) 상승한 6496.10에 개장했다.하지만 반도체가 이끈 성장세에도 물가 상승 등 복합적 우려가 겹치면서 국민의 체감 경기는 얼어붙은 상태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54.4%)과 여성(54.9%) 모두 절반 이상이 현재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남성은 36.5%, 여성은 39.3%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이 경제 상황을 나쁘다고 인식했다. 특히 20·30대는 60% 이상이 '불경기'라고 평가했다.구체적으로는 18~29세 60.9%, 30대 65.1%, 40대 54.3%, 50대 46.3%, 60대 53.1%, 70세 이상 51.6%가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18~29세 34.2%, 30대 23.3%, 40대 39.4%, 50대 44.0%, 60대 38.7%, 70세 이상 36.3%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률이 과반이었다.부정 평가는 서울 57.7%, 경기·인천 51.5%, 대전·세종·충청 57.8%, 광주·전남·전북 42.8%, 대구·경북 58.8%, 부산·울산·경남 60.5%, 강원·제주 55.1%다.반면 긍정 평가는 서울 36.2%, 경기·인천 41.2%, 대전·세종·충청 32.3%, 광주·전남·전북 48.7%, 대구·경북 25.9%, 부산·울산·경남 27.9%, 강원·제주 39.3%로 나타났다.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경제 상황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8.0%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에서도 71.6%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29.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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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 예정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 공천과 관련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41.5%로 집계됐다.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응답은 33.0%, '잘 모르겠다'는 2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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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 예정인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 공천 여부를 물은 결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40.8%로 나타났다.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응답은 37.0%, '잘 모르겠다'는 22.1%다.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