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서 체코에 2-1 역전승
  • ▲ 홍명보 한국 감독이 체코를 2-1로 무너뜨렸다.ⓒ연합뉴스 제공
    ▲ 홍명보 한국 감독이 체코를 2-1로 무너뜨렸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먹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후반 13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1분 황인범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34분 오현규의 역전골이 나왔다. 

    특히 1-1 동점 상황인 후반 24분, 홍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시켰다. 이 카드는 제대로 통했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에 아일랜드 대표팀 출신이자 현재 영국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이 찬사를 던졌다. 

    그는 'BBC'를 통해 "주장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당시에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투입된 오현규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니, 옳은 결정이었다. 그래서 주요 토너먼트에서 감독을 맡으면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리슨은 "한국은 이번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값진 승점 3점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승리는 남은 대회 기간 동안 한국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나는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거라고 생각한다. 뒤처졌을 때도 한국 선수들은 공격에 있어서 투지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