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결승서 스롱이 김가영 4-2로 꺾고 우승김가영 20승 좌절, 스롱은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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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가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PBA 제공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가 무너졌다. 그것도 결승에서 무너졌다. 김가영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렸다. '당구 여제'를 막아선 이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다.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에서 김가영은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 기세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특히 김가영은 통한 19승을 달성한 상황이라, 프로당구 최초의 '20승'을 향한 기대감이 집중됐다.김가영은 64강에서 고은경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당구 여제'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그는 애버리지 3.125를 기록하며 LPBA 역대 애버리지 3위의 기록을 앞세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김가영은 멈추지 않았다. 32강에서 최연주를 꺾었고, 16강에서는 박정현의 제압했다. 8강에서도 김상아를 돌려세우며 거침없이 질주했다.4강에서는 난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다. 그러나 이미래도 '당구 여제'의 길을 막지 못했다. 김가영이 3-1로 이미래를 꺾으며 대망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승 고지가 눈앞에 보였다.결승은 '최고 빅매치'가 성사됐다. 한때 김가영과 '양강 체제'를 꾸렸던 스롱이 결승 상대로 결정됐다. 스롱은 4강에서 권발해를 넘고 결승에 안착했다.최근 스롱의 기세는 조금 주춤했다. 그러나 스롱은 부활의 모습을 보였고, 특히 김가영과 역대 전적에서 7승 5패로 앞서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2025-26시즌 4차 투어 결승전 이후 9개월 만에 결승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 그때는 김가영이 이겼다.이번에는 달랐다. 10일 열린 결승에서 스롱이 김가영을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스롱은 부진의 시기를 완전히 끊어냈다. 지난 시즌 3차 투어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또 스롱은 통산 10승을 일궈냈다. 김가영의 19승에 이언 LPBA 두 번째 기록이다.정상에 다시 오른 스롱. 정상에서 내려온 김가영. 여자 프로당구는 김가영의 '독주 체제'에서 이제 다시 김가영-스롱의 '양강 체제'로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