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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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6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4안타를 작렬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3까지 올랐고, MLB 전체 공동 '2위로' 올라섰다.또 이정후는 한국 선수의 MLB 역사를 썼다. 1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정후는 추신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정후가 앞으로 1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오를 수 있다.1회 초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워싱턴 선발 리차드 러브레이디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 타석이 마지막 침묵 타선이었다.4회 초 두 번째 타석부터 '신들린 방망이'가 터졌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16경기 연속 안타가 탄생하는 순간이다.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미첼 파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적시타 때 이정후는 홈을 밟았다.8회 말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클레이튼 비터를 상대로 빗맞은 타구 후 1루를 전력 질주해서 밟았다.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브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2루타 때 이정후는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이정후는 9회 말 마지막 타석에 나섰고, 거스 발랜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리며 4안타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한 경기 4안타는 시즌 5번째다.이정후의 활약 속에도 샌프란시스코는 3-4로 졌다. 1-1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가 8회 말 2점을 얻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9회 초 3점을 대거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