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수행 긍정 47.8%·부정 48.0%3주 만에 지지율 6%포인트 하락경제 상황 '긍정 평가'는 33.2% 그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직전 5월 3주 조사(1005명 대상·무선 전화 ARS 100%)보다 6%포인트 떨어진 47.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9%포인트 오른 48%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33.1%, '잘하는 편' 14.7%, '잘못하는 편' 11.5%, '매우 잘못함' 36.5%다. '잘 모름'은 4.2%다.

    긍정 평가는 40대(63.0%), 광주·전남·전북(75.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정 평가는 30대(60.7%), 대구·경북(6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앞서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이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소 취소 논란에 대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특검법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소 취소 논란은 공정에 관한 문제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설령 검찰이 조작 기소를 했더라도 그건 재판 과정에서 밝혀야 될 문제다. 억울한 사람들은 모두 특검해 줄 건가. 사람들이 갖는 이러한 문제 의식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침묵하던 보수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보수층은 자기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걸 꺼렸지만 한동훈과 오세훈이 살아 돌아오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부연했다.
  •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는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3.2%포인트 떨어진 33.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6%포인트 오른 58.7%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좋음' 8.1%, '좋은 편' 25.1%, '나쁜 편' 23.5%, '매우 나쁨' 35.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0%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