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예스24 아트원 3관서 개막…문성일·김서환·최유현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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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이올라오스' 출연진.ⓒ섬으로간나비
기원전 338년, 마케도니아의 거센 불길이 그리스 전역을 뒤덮던 그날. 사랑하는 연인이자 전우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았던 테베의 정예부대 '신성부대(Sacred Band of Thebes)'가 2026년 대학로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제작사 섬으로간나비는 역사적 비극 속에 피어난 세 인물의 고뇌를 다룬 신작 연극 '이올라오스'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은 6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스24 아트원 3관에서 관객과 만난다.작품의 배경은 인류사에서 가장 참혹한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된 '카이로네이아 전투'이다. 하지만 극은 단순히 전쟁의 스펙터클에 집중하기보다, 그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진 세 남자의 팽팽한 심리적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
- ▲ 연극 '이올라오스' 포스터.ⓒ섬으로간나비
신예 작가 천성진은 "사랑이 희생이 되는 순간, 희생이 사랑이 되는 순간"이라는 명제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기에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의 박고은 연출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유한나 작곡가가 합세해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비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극을 이끌어갈 세 인물의 캐스팅도 주목할 만한다. 명예를 위해 사적인 감정마저 도구화하는 냉철한 지휘관 '멜라스' 역에는 문성일·김준식·김재한이 트리플 캐스팅돼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체제의 모순과 전쟁의 본질 사이에서 방황하는 지적인 참모 '아가토' 역에는 김서환·정서안·신수빈이 출연한. 낮은 신분이지만 가장 뜨겁고 순수한 맹세를 간직한 병사 '피론' 역은 최유현·정태영·윤여백이 합류해 극의 감정적 파동을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맡는다.연극 '이올라오스'는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