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쏘고 버리는' 추진체 재사용으로 발사 비용 대폭 절감선두 스페이스X 대비 '큰 로켓 운반'에 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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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 발사 장면. 출처=UPIⓒ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항공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재사용된 추진체(부스터) 착륙에 성공했다. 발사 비용 대폭 절감에 성공함에 따라 선두주자인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평가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블루 오리진 뉴 글렌 로켓의 1단 추진체가 대서양 플랫폼에 착륙했다.이번에 발사된 추진체로는 지난해 11월 NG-2 임무에 쓰인 것이 재사용됐다.재사용 추진체를 이용한 발사가 회수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뉴 글렌 로켓에 탑재된 AST 스페이스모바일 '블루버드-7' 위성은 잘못된 궤도에 올라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다.재사용 추진체 착륙 성공에 따라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X와의 경쟁에 불이 붙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이전에는 로켓을 발사할 때마다 추진체가 공중에 버려졌으나, 2015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처음 '팰컨9'의 추진체를 수직 착륙시켜 재사용 로켓 시대를 열었다.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항공우주산업에서 추진체 재사용은 발사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스페이스X가 현재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 꼽히지만, 블루 오리진은 초대형 로켓인 뉴 글렌을 쏘아올리며 부피가 큰 화물을 운반하는 특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