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0.3% 상승 마감…나스닥 12거래일 연속 상승미·이란 협상 향한 '낙관론'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16일(현지시각)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7041.2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6% 오른 2만4102.70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S&P 500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한 데 이어 이튿날 고점을 더 높인 것이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4% 올라 4만8578.72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이날 밝히자, 투심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나타낼 것이라는 낙관론을 보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과 관련해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는 언급도 내놨다. 또한 다음 협상이 이번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신중론 또한 제기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사상 최대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AMD는 7.8%, 인텔은 5.48%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