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서 발포하고 나포한 듯협상·확전 기로서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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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을 저지했으며 이 선박이 미국 수중에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화물선에 발포한 뒤 나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길이가 약 900피트(약 275m)이고 항공모함만큼 무게가 나가는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화물선이 우리의 해상봉쇄를 뚫으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가 오만만에서 투스카를 가로막고 정지하라는 정당한 경고를 했으나 이란 선원들이 응하지 않았고 우리의 해군 군함이 기관실에 구멍을 내 멈추게 했다"고 말했다.또한 "지금 미 해병대가 그 선박을 잡고 있으며,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화물선이 불법활동 이력으로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덧붙였다.정황상 미 해군이 이 이란 화물선에 발포한 뒤 나포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이 만료되는 21일을 앞두고 종전 합의 압박을 몰아치기 위해 이러한 작전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 협상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와 교량에 폭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