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와 협업 '글로벌 팸투어' 진행, AI 자막안경으로 다국어 자막 제공향기부터 '커튼콜 인 샬롯'까지…오감으로 즐기는 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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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롯데씨어터 글로벌 팸투어.ⓒ송파구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송파구와 협업한 '글로벌 팸투어'를 병행하며 K-뮤지컬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샤롯데씨어터는 관객이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뮤지컬 '몽유도원'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먼저 주인공 '도미'의 애절한 사랑과 나룻배를 타고 떠나는 여정을 모티브로 한 향기를 만날 수 있다. 히노끼와 베르가못의 묵직한 탑노트로 시작해 화이트 머스크와 엠버우드로 이어지는 '젖은 나무와 은은한 차(茶)' 향은 공연장 곳곳에 퍼지며 작품의 정서를 전달한다.4층에 위치한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에서는 공연의 감동을 미식으로 이어간다. 세 주인공 여경, 아랑, 도미의 서사를 나룻배 모양 타르트 쉘에 담아낸 '몽유도원' 스페셜 메뉴와 한 폭의 수묵화를 표현한 대표 칵테일을 선보인다.공연장 로비에는 수묵화 배경에 도미의 나룻배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수묵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샤롯데씨어터 극장 외관에 '몽유도원'의 주인공 아랑과 상징적 오브제인 배, 달을 고급스럽게 접목한 콜라보 뱃지 MD도 출시했다.샤롯데씨어터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 회원사로서 예술관광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역할의 일환으로 개막에 맞춰 'K-뮤지컬 및 송파 문화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
- ▲ 뮤지컬 '몽유도원' 공연 사진.ⓒ에이콤
가장 주목받은 것은 샤롯데씨어터가 선제 도입한 'AI 자막 안경' 서비스. 스마트 글라스로 제공되는 실시간 다국어 자막은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외국인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뮤지컬 관람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다.참여자들은 공연 관람 전후로 극장 내 포토존과 향기, '커튼콜 인 샬롯'의 특색있는 메뉴들을 체험하며 작품의 여운을 즐겼다. 팸투어 참여자는 "압도적인 무대 연출은 물론, AI 자막 덕분에 서사를 실시간으로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기와 미식까지 결합된 독창적인 관람 환경이 놀랍다"고 전했다.윤세인 롯데컬처웍스 Live사업부문장은 "한국적 미학의 결정체 '몽유도원' 개막을 기념해 작품의 감동을 향기와 시각적 요소, 미각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며 "송파구와 함께한 팸투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관객들이 K-뮤지컬의 감동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관람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몽유도원'은 삼국사기 '도미부인'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최인호 원작의 소설 '몽유도원도'를 재해석했다. 도미와 아랑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여경의 헛된 욕망을 통해 어차피 우리들의 인생이 한갓 꿈속에서 본 도원경(桃源境)을 현실에서 찾기 위한 꿈놀이라는 것을 담아낸다.'여경' 역에 민우혁·김주택, '아랑' 역 하윤주·유리아, '도미' 역 이충주·김성식, '향실' 역 서영주·전재홍, '비아' 역 홍륜희·정은혜, '해수' 역 김진수, '진림' 역에 유성재가 출연한다. 공연은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