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10월 1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옥경선 작·작사, 다미로 작곡…성태준·조성윤·유승현 등 출연
  • ▲ 뮤지컬 '죽음에 관하여' 캐스팅 이미지.ⓒ낭만바리케이트
    ▲ 뮤지컬 '죽음에 관하여' 캐스팅 이미지.ⓒ낭만바리케이트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 인생작으로 손꼽힌 시니·혀노 작가의 '죽음에 관하여'가 2인극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는 뮤지컬 '죽음에 관하여'가 오는 7월 21일~10월 1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초연된다고 밝혔다.

    작품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낸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막연한 소재를 전지전능한 '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인간들의 인생사와 접목시켰다.

    원작 특유의 철학적인 통찰과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를 무대 위로 고스란히 옮겨와 관객들에게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게 만드는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여기에 피아노· 첼로·오보에로 구성된 라이브 3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극 중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초연을 위해 실력파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지컬 '리틀잭'·'난설'을 쓴 옥경선 작가가 극작과 작사를 맡았으며, '데미안'·'광염 소나타' 등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다미로 작곡가가 참여했다. 윤상원 연출가는 빛과 소품, 배우들의 유기적인 동선을 활용해 상징적이고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 ▲ 뮤지컬 '죽음에 관하여' 포스터.ⓒ낭만바리케이트
    ▲ 뮤지컬 '죽음에 관하여' 포스터.ⓒ낭만바리케이트
    윤상원 연출가는 "오랫동안 '죽음에 관하여'의 팬이었던 만큼, 죽음을 통해 도리어 삶의 가치를 역설하는 원작의 시선을 무대 위에 온전히 재현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자 각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관전 포인트로 '신과 인간, 두 존재의 만남'을 꼽으며 "원작의 독립적인 옴니버스 에피소드들을 신과 인간이라는 두 캐릭터의 이야기로 재구성함으로써 관객들이 그들 만남의 순간에 함께 머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싶다" 고 설명했다.

    웹툰과의 차별점은 구조적 변주에 있다. 윤 연출가는 "원작이 각기 다른 죽음의 단면을 옴니버스로 나열했다면, 뮤지컬은 그 죽음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한 줄기를 만들었다. 결국 '너'라는 존재를 통해 비로소 '나'를 발견하게 되는 한 인간의 여정을 그릴 것"이라며 "현장성을 지닌 무대 예술만의 어법으로 원작의 깊이를 한층 더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두 명의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대학로 대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신' 역에 성태준·조성윤·유승현, '인간' 역에는 강찬·박좌헌·신주협이 분해 매 회차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티켓 오픈과 자세한 정보는 추후 낭만바리케이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