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10일 임명장 전달… 임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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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체부
개그맨 서승만(62) 씨가 국립정동극장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0일 자로 서승만 씨를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서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오랜 기간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이념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위해 1997년에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최근에는 전통연희, 연극, 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적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선보이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동안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정동길에 있는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 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공개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 이른바 '친명(親明) 개그맨'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장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전문성보다는 '충성도'를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전문성 결여'와 '코드 인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이번 임명으로 인해 공연계 큰 파장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