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20일 안전대책 추진상황 중간점검 회의광화문부터 시청까지 가상 스타디움으로 설정지정된 출입구로만 관람객 유입시켜 인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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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BTS). ⓒ뉴데일리 DB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21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에 대비해 경찰이 대책회의를 열었다.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를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해 지정된 출입구로만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관리하고 인근 지하철에 대해서는 무정차 통과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0일 박정보 청장 주재로 안전대책 추진상황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BTS는 3월21일 오후 8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경찰은 이 공연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최대 26만 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경찰은 안전관리를 위해 공연 당일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이순신 장군상을 지나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km, 동서로 200m 가량을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가상의 스타디움에 서쪽으로 12개, 동쪽으로 17개의 출입구를 만들어 인파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디움 내부가 혼잡할 경우 추가 유입을 차단하게 된다.경찰은 또 서울교통공사측에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 1·2호선 시청역 등 3개 지하철역에 대해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공연장으로 이용되는 세종대로와 인근 새문안로, 종로, 사직로, 율곡로 등 교통통제도 이뤄질 예정인데 통제 시간이 확정되는 대로 사전 홍보를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경찰은 아울러 공연 전후 성범죄와 절도 등 치안 전 분야에 대한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예매, 암표거래 등의 단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남은 한 달간 주최측과 유관기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완성도 높은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