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당일 구역별 총경급 책임자 배치매크로 사용 등 불법 행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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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서성진 기자
경찰이 다음달 21일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지정해서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기능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은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인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 명, 숭례문까지는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 존, 핫 존, 웜 존, 콜드 존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눈 뒤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책임자가 배치된다.폭행·난동·테러 등에 대해서도 일선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을 배치해 즉각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테러 예방과 진압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박 청장은 "운집 상황을 봐서 (안전요원 배치를) 더 요구할 것"이라며 "도로에 운집하는 사람이 많아서 시민 안전을 위해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경찰은 공연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대비 중이다. 티켓 발매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사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표를 구매하거나 서버에 장애를 일으켜 티켓 발매를 방해하는 행위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삼았다.티켓이나 숙박권을 이용한 판매 빙자 사기에도 대비하고 있다.한편 BTS는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