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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주·대만·싱가포르 '러 제재' 지지… 文정부 “조건부 제재 동참”
지난 22일 미국을 필두로 영국과 독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제재에 나서자 이튿날 일본과 호주도 제재에 동참했다. 대만과 싱가포르는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제재’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던 한국은 24일에야 “
2022-02-24 전경웅 기자 -
“러시아, 오늘밤 우크라 전면 침략 가능성”… 블링컨 美국무 경고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밤 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략할 수도 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이 이미 침략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돈바스에서는 번호판을 거꾸로 붙인 러시아군 트럭이 포착되는가 하면 이 지역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군인
2022-02-24 전경웅 기자 -
美·英·日·독일·EU 일제히 러시아 제재…文정부 ‘제재’ 언급도 안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반군세력에 대한 독립 승인과 군사력 지원을 결정하자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유럽연합(EU) 등 서방진영이 일제히 제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이틀째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야기가 전혀 없다. 바이든 “침략에 대응, 러시아 국책은
2022-02-23 전경웅 기자 -
러 상원 ‘군사력 해외 사용 승인’… 푸틴 '우크라 위기 해소 3개 조건' 내걸어
러시아 상원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파병을 포함, 해외에서의 군사력 사용에 관한 모든 권한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민스크협정은 우크라이나정권 때문에 일찌감치 깨졌다”며 3가지 조건을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충족하
2022-02-23 전경웅 기자 -
美·호주·日 “미국, 우크라에 몰두할 때… 중국, 대만 공격할 가능성”
미국 등 서방진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막는 데 몰두한 사이 중국이 대만을 침략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나온다. 대만은 이를 의식한 듯 내달 본토 접경도서에서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자 중국은 “대만이 해협의 위기감을 고
2022-02-22 전경웅 기자 -
푸틴 "우크라 돈바스로 진격" 러시아군에 명령… 국제사회 규탄, 제재 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지역을 점유 중인 분리주의 반군세력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분리주의 반군세력이 점유한 지역으로 진격하라고 명령했다.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유
2022-02-22 전경웅 기자 -
日 외무상 “우크라 침략 용인하면, 아시아에도 같은 상황 생길 것”
일본 외무성 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 등 국제사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러시아가 힘으로 우크라이나를 짓누르는 것을 용인할 경우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비슷한 사례가 생길 것이라는 경고다. 하야시 日외무상 “우크
2022-02-21 전경웅 기자 -
美요청 거절했던 文정부…“우크라 사태 심각해지면 유럽에 천연가스 지원”
천연가스 수입량 일부를 유럽에 양보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던 문재인 정부가 유럽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단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외교부 당국자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돼 유럽 천연가스 수급에 어려
2022-02-21 전경웅 기자 -
英가디언 분석 “러시아 접경주민 대피…우크라이나 침략 마지막 퍼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과 돈바스 지역을 점유한 도네츠크·루한스크 분리주의 반군세력이 총동원령을 내린 것을 두고 “러시아가 전쟁준비를 마친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분석했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미
2022-02-20 전경웅 기자 -
러 “우크라이나가 선제공격, 러시아인 학살도”…우크라·美 “가짜깃발 작전”
러시아 국영매체들이 “우크라이나가 분리주의 반군 점유지역을 선제공격했다”는 보도를 계속 내놓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5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인을 집단학살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SNS에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인을 집단학살 하고 있다”는
2022-02-18 전경웅 기자 -
美 안보전문가들 “바이든 정부, 러시아 제재 시 한국 동참 원할 것”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할 때 한국의 동참을 원할 것”이라고 미국 안보전문가들이 주장했다. 국무부 부차관보를 지낸 한 안보전문가는 만약 한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물론 다른 동맹국들도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국무부 동아태
2022-02-18 전경웅 기자 -
러 대사 “우크라 접경 병력 3~4주 내 원대복귀”… 나토 “못 믿어”
서방 측이 러시아의 병력 철수 주장을 의심하는 가운데, 아일랜드 주재 러시아대사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된 병력들은 3~4주면 모두 원대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매체들도 훈련을 마친 병력들이 철수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
2022-02-17 전경웅 기자 -
러 하원, 푸틴에 “우크라이나 동부 독립 승인” 요청… 침략 구실?
러시아 하원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일대를 점유 중인 분리주의 반군 세력을 독립국으로 인정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러시아 대통령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2015년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합의한 ‘민스크 협정’이 깨지게 된다. 외신
2022-02-17 전경웅 기자 -
러시아 "남부·서부군구 부대들 원대복귀 중"… 바이든 "확인 안 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원대복귀시키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아직 확인이 안 됐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언제든 가능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직접 확인
2022-02-16 전경웅 기자 -
독일 총리 만난 우크라 대통령 “나토 가입 헌법에 명시… 포기 안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전쟁을 피하기 위해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실수를 한 직후였다. 영국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BBC 인
2022-02-15 전경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