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4.3%'고용 쇼크' 예상과 완전 어긋나미국 경제 견조 재확인,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
  • ▲ 미 시카고 한 식당의 구인광고. ⓒAP 연합뉴스
    ▲ 미 시카고 한 식당의 구인광고. ⓒAP 연합뉴스
    '쇼크'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던 미국의 1월 고용 지표가 예상과 달리 '서프라이즈'를 구현했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후퇴하게 됐고,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의 일자리가 13만 개 순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기록은 직전달의 4만8000개에 비해 무려 세 배 가까이 많은 순증 규모로, 시장 예상치보다도 두 배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5만5000명)이었다. 

    실업률 집계에서는 4.3%로 전월의 4.4%에서 0.1%P 낮아졌다. 

    미국 고용통계(CES)의 연례 벤치마크 수정(확정치)에 따라 2024년 2분기~2025년 1분기 비농업 일자리 증감은 86만2000명(계절조정 반영후 89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이는 앞서 작년 9월 발표한 잠정치(91만1000명 하향 조정) 대비 하향 폭이 줄어든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10년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고용 서프라이즈 지표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보다 미국 경제 견조에 방점이 찍히면서 미국 증시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이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장초반부터 6%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는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오는데 이번 지표가 금리 인하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