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자오 "비트코인 20만달러 슈퍼사이클? 확신 못해""가상화폐 커뮤니티 전반에 공포·불확실·의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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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출처=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가 비트코인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일부 회수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4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바이낸스 소셜네트워크 방송에서 자신이 제시했던 암호화폐(가상화폐) '슈퍼 사이클' 전망에 대해 더 이상 확신하지 못하겠다며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에 무게를 뒀다.앞서 그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분명히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른바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 전망을 제시했다.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은 연일 급락세다. 글로벌 코인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5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5.22% 하락한 7만1785달러에 거래되며 7만2000달러선도 붕괴된 모습이다.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미국의 친(親) 디지털자산 입법 지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지명 이후 긴축 우려가 겹쳐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창펑자오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는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솔직히 말해 커뮤니티 전반에 퍼진 모든 FUD(Fear·Uncertainty·Doubt, 공포·불확실성·의심)와 감정적 동요를 고려할 때 예전만큼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으로 매우 격동적인 시기를 살고 있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또 "비트코인의 공급 감소를 중심으로 한 4년 주기의 역사적 패턴에서 벗어나는 슈퍼 사이클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지만, 그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면서 "발생 확률을 50% 수준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