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숙주' 발언에 발끈한 조국당"정당 쇼핑 이언주, 다음은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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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회식에서 대화를 하는 모습. ⓒ이종현 기자
연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자 조국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정춘생 조국당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언주 의원이야말로 2012년 정치 시작할 때부터 '숙주 정치'를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전날 이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조국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2인자들이 판을 흔들며 간판이 되려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며 "차기 대권을 위해 민주당을 숙주 삼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 최고위원의 과거 이력을 나열하며 응수했다.정 의원은 "이 최고위원에게 이용당한 숙주들을 차례로 짚어보겠다"며 "민주통합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전진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이 정도면 정당 쇼핑을 다녔다. 좌우를 넘나들어 어질어질하다"고 했다.이어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에 대한 모욕은 이제 그만 하라. 합당을 혁신당이 제안했느냐"면서 "정체성이 도대체 뭔가. 다음 숙주는 어디인가. 단언컨대 민주당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신장식 조국당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 의원이 정당을 숙주 삼아 정치하는 데는 가장 능숙한 분"이라며 "당적이 한 7번, 8번 바뀌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당을 숙주 삼는 원천 기술 보유자가 그런 말을 하니까 상당히 이례적이고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