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시기 언급…당장 물러나진 않을 듯애플 AI 전략에는 자부심…"AI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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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쿡 애플 CEO. 출처=APⓒ연합뉴스
팀 쿡 애플 CEO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장기 은퇴 준비를 간접 시인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5일(현지시각) 애플 전사 직원 모임에서 "나는 5년 뒤나 10년 뒤에 누가 '그 방'에 앉아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심지어 "15년 뒤에 누가 앉아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강박적일 만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의 거취와 관련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그러나 5년~15년 등 중장기적 시기를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쿡 CEO는 이날 회의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AI는 우리 세대가 마주한 가장 중대한 기회"라며 "고객이 AI를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애플보다 적합한 기업은 없다"고 평가했다.그는 경쟁사들이 AI 관련 기기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AI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카테고리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예측을 내놨다.애플이 스마트폰 등 기존 스마트기기 외에 새로운 형태의 AI 기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쿡 CEO은 오는 4월 애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는 소식도 이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