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뉴데일리TV] 미-중, 대만서 전면전 워게임 중공해군 전멸...미군 피해는?

결과는 미-대만-일본군 승리...미군 피해도 엄청 커대만군이 버텨내야 미-일 연합군이 중공군 꺾어

입력 2023-01-16 17:19 수정 2023-01-16 17:19

▲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지 않을 4가지 이유 ⓒ에포크타임스 기사 캡처

중국이 2026년 대만을 침략한다면 과연 대만을 점령할 수 있을까? 전쟁 피해는 얼마나 클까?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센터(CSIS)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중국 해군의 대만 침략을 상정한 시나리오 24가지를 가지고 '워 게임'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CSIS는 워게임 시뮬레이션 결과, 중국의 대만 침략은 실패로 끝나고, 전쟁 당사국(중국,대만,일본,미국)은 엄청난 전쟁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전쟁에서 큰 희생을 치른 결과 글로벌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워 게임은 중국이 대만 해군과 공군을 몇 시간 안에 파괴시킬 정도의 폭격을 가함으로써 전쟁이 개시되는 것을 가정한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대부분 결과, 대만 군대는 중공군과의 전투상황을 교착상태에 빠뜨린다. 또 미국 군대와 일본 자위대가 힘을 합쳐 중국 수륙 양용부대 전투력을 빠르게 손상시킨다. 

CSIS는 중국이 일본 군사기지와 미국 구축함을 공격하더라도 전쟁 결과는 달라지지 않고, 결국 대만은 자주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고서는 24번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4가지 상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중공군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대만 공군이 막을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미군이 작전을 위해 일본 내 기지를 이용한다. 세 번째는 미국이 중공 해군을 장거리에서 대규모 공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 대함 미사일을 보유해야 한다. 네 번째는 미국이 중공의 침략 이전에 대만을 완전히 무장시키고, 미국이 무력 분쟁 발생 시 즉시 군사력을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다. 위 4가지 조건을 전제한 뒤 시뮬레이션을 돌려야 미국,일본,대만군이 중공군을 이기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국-대만-일본이 승리하더라도 이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며 전쟁으로 잃는 손실이 막대하다고 밝혔다. 패전국 중국도 전쟁으로 인한 희생이 크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미국 해군은 항공모함 2척, 구축함 10~20척 등의 자산을 잃게 되고, 전쟁 개시 후 3주 이내에 3200명의 전사자가 나올 것이라고 CSIS는 전망했다. 이는 이라크·아프카니스탄 전쟁에서 20년간 전사한 미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다. 

대만의 경우에는 사상자 3500명에 26척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가라 앉고, 일본은 전투기 100대와 26척 이상의 전함을 잃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중공은 수륙양용전력의 핵심 부대가 와해되고, 수만 명의 전쟁포로와 1만 명의 전사자가 발생하고, 전투기 155대와 138척의 전함을 잃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특히 미국은 대만-중공과의 전쟁에서 많은 것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미국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손상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미국이 중공-대만 전쟁에 집중한 사이, 러시아-북한-이란같은 나라들이 자신들의 어젠다(Agenda)를 추구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전쟁 이후 약해진 군사력 때문에 미국은 유럽과 중동에서 힘의 균형(Balance of Power)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내놓았다.

보고서는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하는 중공-대만 전쟁을 피하기 위해선 미국이 동맹국과 억지력(deterrence)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억지력을 늘리는 방안으로, CSIS는 ▲중공의 미사일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주일 미군기지와 괌 기지 강화 ▲ 미 해군력을 좀 더 작고, 생존가능한 전함 위주로 편성 ▲ 잠수함과 지속가능한 폭격기를 우선시하면서 동시에 값싼 전투기 생산하기 ▲중공 선제공격의 대상이 될 고가의 함정과 비행기보다 간단한 무기 플랫폼으로 무장하는 전략을 세우는 방향으로 대만 유도하기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러한 방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 대가는 높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은 패배한 중국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CSIS는 전쟁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하는 중공 입장에서도 대만과의 전쟁을 피할 수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중국 지도부는 대만에 대한 외교적 고립, 회색지대에서 압력 강화, 경제적 압박 전술을 취할 수 있다"며 "대만과의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으로 션윈 예술단 극작가 장톈량 박사도 <에포크타임스>에 "대만침략: 시진핑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목표"라는 기고문을 투고했다. 

장톈량 박사는 시진핑이 4가지 이유 때문에 대만을 침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인민 감시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서방으로부터 확보하고 경제 침체를 피하기 위해서 대만과의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규모 군대를 전쟁에 동원할 경우, 그 군대가 반란을 일으켜 자신에게 대항할 수 있고, 대만과의 전쟁에서 중공군이 패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진핑이 함부로 전쟁 리스크를 감당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