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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연락 두절' 한국인 2명 안전하다… 긴급구호대, 8일부터 활동

진도 7.8 강진, 튀르키예… 연락 끊긴 우리 국민 2명 모두 대피외교부 "하타이주 거주 교민 11명, 6일 모두 안전지역으로 철수"외교부·국방부·소방청·KOICA로 구성된 118명 긴급구호대 파견

입력 2023-02-08 12:21 수정 2023-02-08 15:10

▲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말라티아 주민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주변에 모여 앉아 있다. 지진 피해 주민들은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여진으로 인한 추가 붕괴 위험으로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2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외교부는 7일 밤 "하타이주(州)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됐다"며 "현지인의 차를 타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하타이주 여행 중에 연락이 두절됐던 또 다른 국민 1명도 연락이 이뤄졌고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현재 27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지진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100명 정도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며 "피해 인근 지역인 하타이주 거주 우리 교민 11분은 이날 안전한 지역으로 다 철수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진 발생 지역 중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1단계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여행주의보를 상향조정했다"며 "여행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 외교부, 국방부, 소방청, KOICA로 구성된 118명 규모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7일 밤 출정식을 갖고, 우리 군수송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외교부

한편, 정부는 튀르키예에 500만 달러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이날 역대 최대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했다. 

외교부는 8일 오전 "외교부·국방부·소방청·KOICA로 구성된 118명 규모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7일 밤 출정식을 갖고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호대는 수색·구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해 국제사회가 파견한 다양한 구호인력 및 튀르키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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