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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10년째 "독도는 일본 땅" 망언 되풀이

하야시 日 외무상 "국제법상 일본 고유 영토 맞아"

입력 2023-01-23 19:50 수정 2023-01-23 19:50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일본 외무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두고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망언'을 되풀이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현 일본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당시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뒤부터 일본 외무상은 10년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3일 시작된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교연설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했던 하야시 외무상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佐渡金山: 좌도금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일 역시 "확실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다만 지난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거듭한 것과 관련, "한국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야 할 이웃 국가다.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한 우호 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려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하야시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며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려 하는 것에 대해서도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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