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北 여성들 바꿔가며 …
  • 북한의 '세습, 인권, 핵'에 대해 아무런 비판을 가하지 못한 통합진보당 당선자들이 '종북 논란'에 휩싸였지만 '평양것들' 추종세력의 수장격인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는 다양한 북한 여성들의 안내를 받고, 손도 '꼬옥' 잡아가며 제법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북한은 노 씨의 방북을 체제 선전에 십분 활용하고 있다.

    # 3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27일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경의를 표시하였다"

    노수희가 바친 화한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글이 보인다. 그의 화려한 북한 여행에서 가장 감격(?)스런 날로 보인다.

  • ▲ 노수희가 바친 화한에
    ▲ 노수희가 바친 화한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글이 보인다. ⓒ 연합뉴스

    # 3월 29일, <조선중앙통신>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29일 대동강과수종합농장,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대동강자라공장을 참관하였다"

    노 씨가 아직은 북한 여성의 손을 잡지 못한 날로 보인다.

  • ▲ ⓒ 조선중앙통신
    ▲ ⓒ 조선중앙통신

    # 4월 1일, <조선중앙통신>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3월 31일과 4월 1일 묘향산지구를 답사하였다."

    노 씨가 북한 여성의 손을 잡고 있다. 북한 남성의 손까지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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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2일, <조선중앙통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 로수희는 12일 서해갑문을 참관하였다."

    노 씨가 북한 여성의 손을 잡았다가 잠깐 놓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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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7일, <조선중앙통신>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14일과 15일 묘향산지구를 답사하였다."

    노 씨가 가는 곳마다 북한 여성의 손을 잡고 있다. 한 여성과는 팔짱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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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8일, <조선중앙통신>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은 17일 평양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였다."

    노 씨가 북한 여학생의 손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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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6일, <조선중앙통신>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22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지구를 답사하였다."

    노 씨가 북한 여성의 손을 꼬옥 잡고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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