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韓 갈등 겨냥 "모든 총구 李 정권으로""친윤·절윤·친한 자극적 표현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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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노선과 관련한 내부 충돌을 멈추고 대여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갈등에 대해 "이재명 전선으로 가야지 장동혁 대 한동훈 전선으로는 지방선거는 필패"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를 끝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정쟁은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 특히 보수 지지층은 '국민의힘은 왜 자기들끼리 싸우냐'고 엄중하게 묻고 있다"며 당내 갈등을 비판했다.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파괴, 사법 침탈, 고물가와 고환율, 부동산 폭등, 고용 절벽 등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을 파탄 내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데도 국민의힘은 서로를 헐뜯는 집안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제안한다"며 "지방선거까지 모두 휴전 선언을 하고 내부를 향한 거친 언사나 비난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또 "모든 총구를 이재명 정권에 돌려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폭거에 맞서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명하고 강력한 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당내 갈등을 자극하는 표현도 삼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윤 어게인, 내란, 극우, 친윤, 절윤, 친한, 당권 등 자극적인 표현은 보수 갈라치기에 불과하다"며 "좌파 세력과 외부에서 덮어씌우는 프레임인 만큼 우리가 벗어던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제 상황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주가와 환율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고 골목상권은 메말라 버렸다. 불확실성 속에 대한민국 경제가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킬 획기적인 정책과 참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 대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당장 선거 모드에 돌입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 공동체 정신의 복원 등 핵심 보수가치를 중심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아울러 "당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세력에도 호소한다"며 "분란을 멈추고 분노를 부추기지 말라. 싸워야 할 상대는 이재명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