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가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비판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엄중경고했다고 9일 밝혔다. '초치'란 한 국가의 외교당국이 양국관계의 외교적 사안을 이유로 자국에 주재하는 나라의 대사
민병삼 전 국방부 100기무부대장(예비역 대령)이 9일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의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송 전 장관이)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 전 대령은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고위공
정부로부터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 받는 행정안전부 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반정부 집회를 후원해 논란에 휩싸였다. 행안부는 사업회가 주관하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검찰이 9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이모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이씨의 주거지와 사무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바울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9일) 결정된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 전임 정권에서 사장된 내가 문제라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면서 "대통령실이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KBS 안팎에서 "KBS에 대한 국민의
지난 2015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된 당일 이를 축하하는 술자리에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함께 자리한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전 특검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좌빨들은 방류의 책임이 윤 대통령에게 있는 양 욕을 해댔다"며 전 '시사인' 기자 주진우 씨를 신랄하게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대통령실이 수신료 분리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조건부 사퇴 선언'을 하자, KBS 전체 이사(11명) 중 '소수파(현 여권 추천)'에 속하는 이사들이 "구차한 조건
2021년 8월 출범한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공영방송의 편파·왜곡보도에 대한 심의 요청을 받고도 '늑장 심의'나 '봐주기 심사'로 일관해 사실상 '편파방송 면죄부'를 발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5호 소유주)가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을 돕는 대가로 먼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하마평에 오르자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매체들이 아들 학폭 논란에 불을 지피며 '이동관 사냥'에 나선 모습이다.이에 이 특보는 8일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
"바다는 경험이 자산이고, 현장은 어민들이 전문가인데 근거 없는 교수 발언이 과연 힘이 있을까요?"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한국 해양생태계 침투 가능성'을 주장한 서균렬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교수 관련 논란에 국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부동산 관련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뇌물사건은 쌍방울 법인카드 사용 등 이 전 부지사의 기존 혐의와는 다른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