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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준 요구에도 '대미투자특별법' 밀어붙이는 민주당 … "이번 주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을 금주 중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내 법안이 발의되면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는 이달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된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APEC 성과확산 및 한미
2025-11-25 김희선 기자 -
긴급진단-민주당 '내란특별재판부' 강행, 의도 뭔가
내란재판부, '위헌 논란'에 헌재 갈 가능성 다분 … 내란몰이, 지방선거 넘어 개헌정국까지 이용할 판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추진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법적 대응을 통해 이를 멈춰 세울 전망이다. 정권 입맛에 맞는 판결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재판부를 입법 권력이 만들어내려는 발상 자체가 위헌적이라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3대 특검 정국을
2025-11-25 오승영 기자 -
"체제 수호는 보수 정당이 할 일" … 장동혁, '중도 확장론'에 제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제체 전쟁'을 다시 꺼내들며 지지층 결집 기조를 선명히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에서 잇따르는 '중도 확장' 요구에 거리를 둔 발언이다.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한 뒤 "자유민주주의와 헌
2025-11-25 황지희 기자 -
정치與담
민주당, '대장동 국정조사'는 소극 … '필리버스터 무력화'엔 적극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다수 야당을 견제하는 소수 야당의 무기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제도에 대해선 무력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2025-11-25 이지성 기자 -
"'개딸당' 말고" … 국힘, 당심 70% 룰에 내부도 중도층 이탈 우려
국민의힘이 25일 내년 지방선거 전략과 경선 룰을 두고 내부 의견 수렴에 나섰다. 당심 비중 확대 방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중도 확장과 민심 확보 전략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지방선거총괄기획단(지선기획단) 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5-11-25 황지희 기자 -
'탈당' 강미정, 닻 올린 조국號 직격 … "책임없는 새 출발"
조국혁신당 주요 인사들로부터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 후 당의 대처에 실망해 탈당한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이 새 지도부를 직격했다.강 전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4월 11일 혁신당에 성희롱·성추행·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접수된 직후부터 저는 피해자이
2025-11-25 김희선 기자 -
긴급진단- 정청래 '1인 1표제' 연기로 본 '민주당 갈등'
명·청 갈등, 尹·韓 갈등 데자뷰? … 鄭, '개딸'에 고개 숙일까, 저항 뚫을까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선거에서 권리당원 1인 1표를 부여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의 최종 처리를 결국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당 안팎에선 당규 개정으로 인해 비화한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한 발 물러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민주당은 24일
2025-11-24 손혜정 기자 -
전국 원외위원장 만난 장동혁 "하나로 뭉쳐 끝까지 싸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전국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만나 투쟁심을 강조했다. 내부 분열은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나로 뭉쳐 끝까지 싸우자"며 결속을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이재
2025-11-24 오승영 기자 -
"대장동 돈, 1원도 남지 않도록" … 국힘, '범죄수익환수법' 당론 추진
국민의힘은 24일 대장동 사건 관련 범죄 수익을 소급 적용해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장동 범죄수익환수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2025-11-24 황지희 기자 -
"토지주택은행 설립 등 사회권 공약" … 조국 당대표 첫날부터 '좌클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표직 복귀 첫날부터 '좌클릭' 행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2중대'가 아닌 '강성' 행보를 통해 독자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도다.조 대표는 24일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지주택은행설립,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등 주거권 공약뿐 아니라
2025-11-24 김희선 기자 -
정청래 "필요 시 국힘 해산 절차 밟을 것" … '정당해산심판 청구' 권한 정부에 있는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1주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정당 해산론'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 대표는 "필요하면 헌법 절차를 밟겠다"고 천명했는데, 정 대표는 정당해산심판 청구권자는 '정부'여야 하며 헌법상 정 대표는 청구할 수 있는 주체가
2025-11-24 손혜정 기자 -
고성 오간 與 당무위 … '1인 1표제' 결정 위한 중앙위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선거에서 대의원과 당원 모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졸속 추진'을 문제 삼으며 반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청래 대표가 강행 처리하면서 당내 불만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24 김희선 기자 -
이언주, 정청래 면전서 공개 비판 … "1인 1표제, 충분한 숙의 필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권리당원 1인 1표에' 도입을 두고 거듭 '충분한 숙의'를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 대표의 면전에서 비판 목소리를 낸 뒤 회의 도중 그대로 퇴장했다.이 최고위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2025-11-24 손혜정 기자 -
"與, 대장동 국조 입장 밝혀라" … 국힘, 악법에 강경 투쟁 예고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에 대한 최종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입법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등 강경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2025-11-24 황지희 기자 -
진중권, 조국 득표율 98.6% 당선에 "박정희 이후 처음 보는 장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당선 득표율을 두고 "47년 만에 보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가 단독 입후보해 거둔 득표율이 99.996%, 2
2025-11-24 김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