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쏘아올린《사과론》윤희숙 북 치고 권성동 장구 치고지금 이 판에 내부 싸움 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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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내 탄핵파 수장 한동훈의 언행이 가관이다.《계엄 사과론》을 꺼내들고 후보경선토론에서 영웅 행세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 웃기는《말질》국민의힘 안에서 웃기는《말질》이 일어나고 있다.논쟁도 논쟁 같지 않은 것이라《웃기는》이라 표현했다.그러나 그게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소리란 뜻은 아니다.《국민의힘 탄핵파》와《탄핵 언론》들은 오래전부터 그딴《말질》을 해왔다.★ 박근혜-윤석열 두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군다나 계엄까지 선포했다.《내란 행위》였다.★ 국민의힘 대통령 지망자들은 그래서《계엄 = 내란 행위》를 사과부터 먼저 하고 선거전에 임해야 한다.한동훈 도 이런 논리를 토론과정에서 공공연히 내세웠다.국민의힘 윤희숙-권성동도 이 말을 받아 새삼스럽게 언쟁을 촉발했다. -
- ▲ 국힘 당권파 권성동은 윤희숙의 발언을 기다렸다는 듯《사과론》을 지지하고 나섰다. 배신 DNA가 꿈틀한 것이리라. ⓒ 화면 갈무리
■《사과》운운 용납할 수 없다박근혜-윤석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측은 말할 것 없지만, 그들을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은《시시비비(是是非非)》보수파 역시,《보수 전반의 약화를 염려해》두 대통령의《탄핵》만은 반대했다.전투적 자유-보수-우파로서는 한동훈-권성동-윤희숙 유(類)의《사과 운운》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김문수 전 장관은 당이 행여 깨질세라 “그것도 당을 걱정하는 마음에서”란 말로 무마하려 했다.예비후보로서야 그럴 수밖에.■ 계~속 싸울래, 6월 3일까지 휴전할래?그러나 표(票)를 구걸할 필요가 전혀 없는 자유-보수-우파로선 그딴 《말질》을《오냐 알았다, 알았다》하며 다독거려 줄 이유란 1mm도 있을 턱이 없다.그래?그럼 너와 나 싹 헤어지자.꺼져!하면 그뿐이다.하지만.하지만 말이다.아니꼽고 더럽지만, 그 말싸움, 선거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유보할 수 없을까?제의한다.어쩔래, 계~속 싸울래, 6월 3일까진 휴전할래?■ 지금 이 판에 한 판 붙자고?누가 후보가 되든 지금 상태로는 국민의힘, 좌익과 이재명 이기기 버겁다.기세로 보나, 대중심리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독기로 보나 그렇다.이런 불리한 마당에 비(非) 좌파라면 일사불란 똘똘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뭐 탄핵 반대파는 사과부터 먼저 하라고?미쳤냐?지금 이 판에 그 싸움 하자고?사람의 마음을 할퀴어도 유분수지, 그래 놓고 자기네 후보 뽑아달라니.엎드려 싹싹 빌어도 찍어줄까, 말까인데 아예 대놓고 복장을 뒤집어놔?최후통첩이다.선거 기간엔 그 이야기 벙끗하지도 마!알았어?선거 끝나고 대가리 터지게 붙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