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로 8강 진출하는 대표팀…55년만에 아시안컵 정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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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협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55년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예선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예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17일 오후 6시 열린 예선 3차전 호주와의 대결에서 대표팀은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정협은 전반 32분 기성용과 이근호의 연속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이정협이 전반에 넣은 골을 후반 45분간 잘 지킨 대표팀은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던 호주를 1대0으로 꺾었다.
이날 골키퍼 김진현도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선방이 선보이며 승리를 견인했다.호주는 예선 A조에 속한 쿠웨이트와 오만을 4대1, 4대0으로 각각 대파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려 8골을 기록했던 호주는 이날 강력한 한국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전반 초반 주전 공격수를 빼는 여유를 부렸던 호주는 후반 20분을 남기고 주전 공격수 3명을 모두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까지 모두 1대0으로 꺾으며 승점 9점을 획득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B조 2위와 22일 8강전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