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와 장충체육관 재개관 기념 경기 펼쳐
  • ▲ GS칼텍스의 한송이가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GS칼텍스의 한송이가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GS칼텍스 여자배구단이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프로배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년8개월만에 리모델링을 끝낸 장충체육관의 재개장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져 배구팬들이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한국배구연맹(KOVO)가 주최하는 프로 배구 리그 여자부는 총 6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서울을 홈으로 하고 있는 GS칼텍스는 현재 5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GS칼텍스의 상대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2014-2015시즌 6승12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GS칼텍스가 2년8개월만에 가진 홈경기에서 13승6패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멎진 경기를 펼칠지 배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경기는 4세트가 진행되고 있다. 세트 스코어 2대1로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앞서고 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에커맨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소영·배유나·이나연·한송이·정다운 등도 팀 득점에 가세하면서 한국도로공사와 비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 GS칼텍스가 2년8개월만에 가진 장충체육관 홈경기를 찾은 가수 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GS칼텍스가 2년8개월만에 가진 장충체육관 홈경기를 찾은 가수 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이날 3,927명의 배구팬들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힙합 듀오 '지누션'의 멤버 션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GS칼텍스를 응원했다. 션은 GS칼텍스 응원단이 기획한 이벤트에 나서며 현장을 찾은 배구팬들과 어울렸다.  

    한편, 19일 현재 여자부 프로배구리그는 1위 한국도록공사, 2위 IBK기업은행, 3위 현대건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4위 흥국생명, 5위 GS칼텍스, 6위 KGC인삼공사가 각각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