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한 대진 없어 한국·일본·호주·이란 무난히 4강 오를듯
  • ▲ 훈련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대한축구협회
    ▲ 훈련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대한축구협회

    【뉴데일리 스포츠】55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우리 대표팀을 포함한 아시안컵 8강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라크, 중국, 호주,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8개 국가가 아시아 축구 정상을 가리는 아시안컵의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8강전은 22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중국과 호주의 경기, 23일 이란과 이라크,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로 이어진다. 

    큰 이변이 없는 한 4강에는 한국, 이란, 호주, 일본이 올라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시안컵이 개막하기 전부터 4강에 올라올 팀으로 거론됐던 팀들이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또 8강에서 우승 후보들이 만나는 일도 없었다. 

    한국 대표팀이 우즈베티스탄은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이란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4강전은 26일 오후 6시 열린다. 아시안컵 결승은 31일 예정돼 있다. 아직 확정할 순 없지만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우리의 상대는 일본과 호주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