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과 MLS 2라운드에서 2-0 승리한 LA, 구단 창단 후 최초 개막 4연승오는 8일 댈러스 상대로 구단 최초 5연승 도전손흥민은 리그 1호골 도전
  • ▲ 손흥민이 이끄는 LA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LA FC 제공
    ▲ 손흥민이 이끄는 LA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LA FC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 신드롬'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로 이적했고, LA에 '손흥민 신드롬'을 일으켰다. 

    손흥민이 합류하자마자 LA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의 환상 호흡, 환상적인 프리킥 골 등을 선보였다.  

    이런 '손흥민 효과'는 절정으로 가다 멈췄다. LA는 MLS컵 서부 콘퍼런스 4강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손흥민. 2026시즌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풀시즌을 소화하는 첫 시즌. 손흥민은 처음부터 폭발하며 손흥민 신드롬 '시즌2'를 시작했다. 

    2026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18일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경기. 손흥민은 1골 3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치며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달 22일 열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 MLS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LA의 3-0 승리의 중심에 섰다.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 레알 에스파냐전(1-0 승)에서는 전반 45분만 뛰며 체력을 비축했던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MLS 2라운드 휴스턴 다이너모와 경기에서 다시 폭발했다. LA가 2-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게다가 휴스턴의 2명이 손흥민을 막다가 퇴장을 당했다. 

    개막 후 4연승. LA 구단의 '새역사'다. LA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모든 대회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한 번도 지거나 비기지 않았다. 4연승을 이끈 핵심 동력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그는 4경기에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전승의 리더 역할을 했다. 

    이제 LA가 승리를 하면, 그것이 바로 새로운 역사가 된다. LA는 오는 8일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와 3라운드를 펼친다. LA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5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함께 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구단 신역사를 쓰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 올 시즌 MLS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MLS 사무국은 4일 MLS '파워 랭킹'을 공개했는데, LA가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전 2위에서 1라운드 이후 1위로 올랐다. 2라운드가 끝난 후에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MLS는 "LA가 휴스턴을 2-0으로 잡았다. 전반적 막판 휴스턴에 한 명이 퇴장을 당했고, 후반전 중반에 또 한 명이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며 LA를 1위로 올려놨다. 

    파워 랭킹 1위 LA에 이어 인터 마이애미가 2위,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가 3위에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