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일간 3전 2선승제, 고양 오리온스와 맞대결
  • ▲ 상무의 최진수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상무의 최진수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13전 무패로 국군체육부대가 D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D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국군체육부대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90대78로 꺾었다. 

    D리그 1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국군체육부대는 이날 전자랜드를 꺾으며 13전 13승무패를 기록했다. 

    국군체육부대의 이관희·최진수가 각각 22득점을 올리며 도합 44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변기훈·김상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국군체육부대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만난다. 오리온스는 같은 날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각 팀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신인·후보 선수들의 기량 유지와 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10일 D리그(Development League)를 출범시켰다. 

    총 7개팀이 참가한 D리그는 팀 당 12경기씩 소화했다. 12승을 거둔 국군체육부대가 1위, 9승3패를 거둔 SK가 2위에 올랐었다. 3위는 오리온스(7승5패)가 4위는 전자랜드가 차지했었다. 

    D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1천만 원, 준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