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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미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의 팀 동료인 투수 잭 그레인키와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5일(한국시간) 올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2014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에는 그레인키가 같은 팀 동료인 클레이턴 커쇼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선정됐다.
그레인키는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1루수 겸 부동의 3번타자인 곤살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1년에 이어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골드글러브를 받게 됐다.
포수 부문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에르 몰리나가 이번까지 무려 7번째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받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투수 골드글러브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댈러스 쿠첼에게 돌아갔고 캔자스시티의 좌익수 알렉스 고든, 1루수 에릭 호스머,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가 상을 받았다.
또 볼티모어의 유격수 J.J 하디, 중견수 애덤 존스, 우익수 닉 마카키스도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