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혹 규명·정치권 쇄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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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자유우파 4당 연합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성진 기자.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른바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국민의힘 지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 지지, 소수 보수정당 지지, 신당 창당 등 네 가지 선택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신당 창당의 목적에 대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미의 '윤 어게인' 기조를 확립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며 기존 정치 세력을 전면 쇄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씨는 국민의힘이 자신이 제기해 온 부정선거 의혹 규명이나 '윤 어게인' 노선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정치 세력화를 검토하게 됐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다.'윤 어게인 신당' 구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에도 창당을 검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만류로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당시 유튜브 방송에서 "변호인단이 창당 선언을 하려던 직전에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 중단을 요청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상황에서 신당을 만드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전 씨는 현재 신당 창당이 보수 진영의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기존 보수 정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청년 중심의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 씨는 지난 6일부터 향후 노선과 관련한 지지자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시작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약 4만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끝까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 '청년 중심 신당을 창당한다'는 응답은 72%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