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014 워렌 스판상'에 선정됐다.

    매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커쇼를 2014년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승수,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 4년간 세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21승, 평균자책점 1.77로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커쇼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전설적인 위대한 투수인 스판의 영광을 따른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워렌 스판은 메이저리그 통산 좌완 최다 승(363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